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사랑하는 우리애기 통령이에게! [프린트]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3-04-24 13:55
제목: 사랑하는 우리애기 통령이에게!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04-24 14:17
"편지지 이미지 만들기" 기능이 아니라 일부러 손수 토끼 모양 편지지를 다운 받아서 편지를 쓰셨나 보네요.
정성이 대단하군요.{:soso_e102:}
어제 밤늦게까지 홈피에 접속해 계시더니 통령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느라 그랬나 봅니다.
역시 말보다는 글 체질이신듯...... ㅋㅋ
조금 오글거리기는 하지만 "아가에게 쓰는 편지 게시판"의 첫글이기도 하고 또 사랑하는 아기에게 보내는 첫 편지니까 다 용서 됩니다.
특히 잔머리를 잘 굴리라는 엄마의 조언은 저의 인생 철학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만큼 통령이를 사랑해서라고 생각해서 굳이 딴지도 걸지 않겠습니다. ^^

태명을 불러가면서 쓰는 제 이 글도 저로서는 상당히 오글거립니다.
저는 제 아이들 모두 태명이란 걸 붙여 본 적도 없거니와 다른 산모분들의 아기를 태명으로 부르는 게 익숙치 않아 지금도 상당히 어색하거든요.

꿈통령이란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대통령이 되라는 뜻이겠지요?
제 꿈도 한번 빌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큰 꿈--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라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은 하지만. ㅠㅠ
여하튼 사랑이 넘쳐나는 멋진 편지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10분의 9 강요, 10분의 1 부탁을 잘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보관하시고 인쇄하여 초음파 사진, 산모 수첩 등과 함께 보관해 두시면 나중에 값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사족하나:
치킨을 그렇게 뱃속에 수시로 투척하시면.....
나중에 보시게 되겠지만 분만실에 근무하는 수진씨처럼 됨미다. ㅎㅎ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3-04-24 14:25
심상덕님이 2013-04-24 14:17에 등록함
"편지지 이미지 만들기" 기능이 아니라 일부러 손수 토끼 모양 편지지를 다운 받아서 편지를 쓰셨나 보네요 ...


원장님!
제가 원래 말보다 글체질이고
첫번째보다 두번째부터 더 잘하는지라
다음번에 다시한번 영상을 찍는다고 하신다면
더 잘할 자신도 있고 완전 흔쾌히!!!!! 응하겠지만

그때는 원장님도 통령이에게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어떠십니까?


글쓴이: 오현경    시간: 2013-04-24 15:59
우리 꿈통령~ 입에 착착 감기는데요.
쑥쓰러워하셨지만 엄마,아빠가 요점만 간단히! 쿨하게 남겨주셔서 통령이가 잘 알아들었을거에요~

너무너무 귀여운 토끼 편지지를 보니
이연경님이 지내는것처럼 알콩달콩 아기자기해보이네요~ :)

저도 언젠가 쓰게 될 이 편지와 영상들을 보니, 괜스레 미소지어집니다:).

리지엄마와 무도사아빠 만나는 그날, 기다릴게요!!!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3-04-24 19:34
오현경님이 2013-04-24 15:59에 등록함
우리 꿈통령~ 입에 착착 감기는데요.
쑥쓰러워하셨지만 엄마,아빠가 요점만 간단히! 쿨하게 남겨주셔서 통 ...


엄청나게 쑥쓰러웠어요 ㅠㅠ 흑흑
하지만 다음번에 원장님이 태담을 승락하신다면 두번째 도전해볼 의향이 있는데 ㅎㅎㅎ
원장님이 어떤 결정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히히
무도사 신랑은 그림의 탓인것같은데~~~리지엄마는 어떤뜻인가요?!ㅎㅎ
제가 지금 라지를 입긴하는데 ㅋㅋㅋㅋㅋ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04-24 21:54
이연경님이 2013-04-24 19:34에 등록함
엄청나게 쑥쓰러웠어요 ㅠㅠ 흑흑
하지만 다음번에 원장님이 태담을 승락하신다면 두번째 도전해볼 의향 ...

정 그게 소원이시라면 한번 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단 아까 분만한 산모처럼 수술해 달라고 하면서 주사도 빼버리겠다고 하고 도저히 더 못 참겠다고 하시고..그러지 않고 순풍 잘 낳아주신다는 약속을 해야겠지요. ㅋㅋ
순산하고 나서는 고맙다고 하시지만 산모가 못 견뎌하면서 호흡도 안하고 막무가내로 몸부림 치고 그러면 어찌해야 하나 의사로서 많이 고민스럽거든요. ㅠㅠ
물론 통령이 어머님이야 그러시지 않으리라 믿지만..ㅎㅎ
글쓴이: 배유진    시간: 2013-04-25 15:28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글이네용~.
중간중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귀엽고도 사랑스런 글이에요:)
나중에 아가가 세상밖에 나와 글을 읽게 될쯤에 이 글을 본다면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을 더더욱 느끼지 않을 까 싶은데~:)

리지 엄마는..
현경쌤이 발견한건데요, 이연경님 웃으실때 애프터스쿨에 리지를 닮으셨어요~ㅎㅎㅎ

글쓴이: 이수진    시간: 2013-04-27 11:09
아직은 실제로 만나뵙지 못한 이연경님~
왠지 편지쓰시는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열심히 편지쓰면서 으으~하면서 닭살스러워 하셨을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아빠는 좀 닭살스러울 지언정 통령이에게는 태어나고, 자라서 자신을 얼마나 엄마,아빠가 기다리셨을지 알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생긴것이니 얼마나 다행일까요~
사실 전 저희 부모님께 좀 서운했거든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대박 서운했는데~
통령이는 좋~겠다+ㅁ+
글쓴이: 이수진    시간: 2013-04-28 19:42
이수진님이 2013-04-27 11:09에 등록함
아직은 실제로 만나뵙지 못한 이연경님~
왠지 편지쓰시는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열심히 편지쓰면서 으으~ ...

불편하지 않고 좋았어요+ㅁ+
흐흐. 그리고 동영상처럼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ㅠㅠ
글쓴이: 임영주    시간: 2013-05-03 19:53
3층에서 태통검사하실때 만났던 분만실 직원입니다.. 오늘은 제뱃속에도 양념치킨을  투척해줘야 겠어요 ㅎㅎ

편지지가 너무 이연경님처럼 귀엽고 앙증맞은거 같아요..

저도 통령이를 빨리 보고 싶네요...순산하시길 기도합니다^^:)
글쓴이: 천서영    시간: 2013-05-07 15:43
옆에 간호사 선생님은 저겠죠?..비켜드릴걸 그랬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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