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오현경 시간: 2013-11-08 15:21
친정어머님이 굉장히 초조해하셨었어요.
분만실에 계시는동안!! 그게 다 엄마의 사랑~
요즘은 친정엄마들이 산모에게 이야기하는 것들을 듣다보면
괜히 찡..하고 뭉클해지는건 저도 한살, 두살 점점 나이가 든다는거겠죠? ㅎㅎㅎ
퇴원할때 악수하며 손을 토닥토닥. 헤어졌는데
그러고나서 한번 더 뵈면 아마 더 더 반가울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예쁜 아가 만날걸 진심으로 축하드릴게요 :)글쓴이: 이수진 시간: 2013-11-08 16:27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분만하실때는 뵙지 못하지만 다음날 한결 여유로운 웃음으로 홀쭉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아침 인사를 하였어요.
귀여운 아가는 아빠보단 엄마를 더욱 많이 닮은듯!
눈체가 긴것이 숙녀의 눈매를 가졌어요.
투박해보이는 아빠의 손은 귀여운 아가씨를 유리로된 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집에서 조리하신다고 들었는데, 잘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