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 화장실에 가보니, 맑은 물? 같은게 살짝 흘러 속옷이 살짝 젖어 있었습니다.
양이 아주 적은 편이고 냄새가 강하지 않아 양수는 아닌 것 같고 이슬이 비친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 30분 쯤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으니 선홍색의 피가 살짝 묻어났고,
이후에도 오후에 한번정도 선홍색의 피가 살짝씩 묻어나 패드를 착용했습니다.
지금 화장실을 가면서 보니 패드에 조금씩 피가 묻어나고 있는데, 아직 가진통도 없고 생리 시작전에 허리가 살짝 뻐근한 것과 같은 느낌만 나고 있습니다.
원래 이슬이 이렇게 하루종일 조금씩 비치기도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원장님께서 양수가 파수되거나 진통이 규칙적으로 생기면 병원에 방문하라고 말씀 주셔서 아직은 집에서 대기중 입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14 20:51
안녕하세요.
예정일이 3일 지났네요.
글만으로는 양수인지 이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슬이라면 5분 이하의 규칙적 통증이 되기를 기다리면 되고 양수라면 입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아침까지 기다려 보시고 아침에도 물처럼 흐르는 것이 있다면 진통이 규칙적이 아니라도 병원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혹시 밤 사이에 규칙적 통증이 5분 이하가 되면 병원으로 오시구요.
출혈은 생리 정도의 출혈이면 와야 하는데 이슬인 경우 대체로 양이 많지는 않은데 개인차가 있어 정확히 양이나 양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양이 많지 않으면 오래 나와도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색이 빨갛다고 하시니 일단 내일 아침에 한번 병원 외래로 나와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리 잘 하세요.글쓴이: eunjeesea 시간: 2013-11-1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