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이불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법 [프린트]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19 11:57
제목: 이불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법
머리와 발이 섞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는 저의 엄마, 유여사님의 아이디어입니다 ㅋㅋ
토막글에도 수능 얘기가 나왔지만... 1999년 제가 수능 볼 무렵의 작품(?)이네요^^
멀..도 괜찮지만  발치에 '발'도 괜찮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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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827753400.jpg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19 15:10
1999년 세기말.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만 다니다가 결혼은 고사하고 남친도 못사귀어 보고 2000년에 지구 멸망 하면 어쩌나 걱정되던 19살 고3시절 이네요 ㅋㅋㅋㅋ
역시 어머님 재밌으십니다 ^^ 저는 위 아래가 무늬로 구분되는 침구를 씁니다. 가끔 남편이 거꾸로 덮고 누워있으면 친절(?)하게 돌려주기도 하고 깜깜한 방안에서 눈을 부릅뜨고 이불을 180도 턴 시키기도 합니다 ㅎㅎ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19 17:24
어머니가 다소 결벽증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런 게 조금 있어서 돼지 우리처럼 헝클어져 있는 집을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화를 낼 수도 없는게 다 제가 어지른 것이니.....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3-11-19 20:41
99년도 수능볼 무렵 ㅋㅋ 갑자기 추억에 잠기네요. 엄청 추웠던 것 같은데...졸릴까바 혹은 배 아플까바 수능 날 도시락도 반의 반도 못 먹엇엇는데...지금 생각하면 왜케 떨엇는지 ㅋㅋㅋㅋㅋㅋ

요새 응답하라 1994 때문에도 옛날 노래 등등 무척 생각나던데~
그나저나 99년에 수능본 분들 정모한번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3-11-19 20:44
동네주민 2013-11-19 15:10
1999년 세기말.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만 다니다가 결혼은 고사하고 남친도 못사귀어 보고 2000년 ...

전 2000년도에 스무살이 되는게 너무 좋았었드랫죠 ㅋㅋ 2001년도에 21살...2009년도엔 29살 ...이젠 뭐 ㅋㅋㅋ 서른이 넘어 그것도 끝나버렸지만요 ^^

저도 밤중 수유하다보면 신랑이 이불 위아래 혹은 가로세로 바뀌어서 자고 있으면 깜깜한 방에서 레이저 눈빛 쏘며..혹은 조금 싸나운(?) 손놀림으로 이불을 정 위치로 바꾼답니다 ㅋㅋㅋ 저랑 비슷하네요 ^^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19 22:28
최미란 2013-11-19 20:41
99년도 수능볼 무렵 ㅋㅋ 갑자기 추억에 잠기네요. 엄청 추웠던 것 같은데...졸릴까바 혹은 배 아플까바 수 ...

99년도에 수능분들의 정모라 그래도 몇분은 되시겠지요?
전 1979년도에 수능이 아니고 예비고사 본고사를 봤으니 아마 정모 하면 아무도 없겠네요.
아니 예비고사란 용어조차 생소할 듯 합니다.
그게 뭐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 때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예비고사와 본고사 등 두번이나 시험을 봤습니다. 예비고사 보고나서도 본고사 준비하느라 지금처럼 수능 끝나고 나서의 해방감은 아예 맛볼 수도 없었지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0 00:14
최미란 2013-11-19 20:44
전 2000년도에 스무살이 되는게 너무 좋았었드랫죠 ㅋㅋ 2001년도에 21살...2009년도엔 29살 ...이젠 뭐  ...



99년 수능정모 ㅋㅋㅋㅋㅋㅋ
이거 아직까지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당시 언어영역이 평소보다 어렵게 나와서 점심시간때 엄마가 싸준 김밥을 돌같이 씹으며 ㅎ 같은반에서 시험 친 피아노 전공하는 친구랑 굉장히 암울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몇년전까진 분명 저 뚜껑도 선명한 형광 노랑색이었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이렇게 색이 날아갔네요. 이제는 빛바랜 추억이 될때란 의미인걸까요? T.T 하기야 응사나 응칠같은 추억팔이 드라마가 나오는걸 보면 그렇다는 말이겠죠. T0T

2000년에 딱 20살 되는게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2001년은 21살 2002년은 22살 나이 계산하기 딱딱 맞다고 ㅋㅋ그런데 진짜 30넘으니 생각이 없어졌어요. 아니 더 이상 세고 싶지 않다는게 정확하다는..

저도 이불의 위아래 따윈 신경쓰지 않는 신랑덕분에 항상 "아 이게 뭐야 빨리 돌려~" 이럼서 껌껌한 방안에서 마구 이리저리 이불을 뒤집습니다.^^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20 00:36
심상덕 2013-11-19 17:24
어머니가 다소 결벽증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런 게 조금 있어서 돼지 우리처럼 헝클어져 있는 집을 보면  ...

돼지우리?! 뜨끔;;;;;  아빠가 제 방를 보고 항상 하시는 말씀이.."지푸라기 깔아주리?" --;;;;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20 00:54
동네주민 2013-11-20 00:14
99년 수능정모 ㅋㅋㅋㅋㅋㅋ
이거 아직까지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당시 언어영역이 평소보다 어렵게 ...

이게 여태 있어요? 전 수능 끝나자마자 꼴도 보기 싫어서 다 갖다 버렸거든요 ㅋㅋ  맞아요 81년생인 제 친구들은  2000년에 딱 스물이라 나이 세기 편하다고 막 자랑질 했었는데 잔 82년 개띠라... 전혀 감흥이 없었어요 ㅋㅋ  언어영역 생각나네요--;,,   그래서 여태 언어영역에 대한 악몽을 자주 꾸나봐요.  수능 중인데  제 책상에만 강한 햇살이 비춰서 눈이 부셔 글자를 읽을 수 없는... 대체 십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 같은 꿈을 무한반복 꾸다니...그것 뿐인가요..실기셤 보러 무대에 올라갔는데  입시곡이 전혀 기억이 안나는 꿈 ㅠㅠ 아.. 이런 꿈 꿀때마다 미추어버리겠습니다 ^^;  ㅋㅋㅋ 입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동네주민님은 미술학원 시절이 그립기도 하더 그러셨죠? 학원에 모여 창작활동(물론 미술입시도 교과서적이란 걸 알지만요^^)하는 무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전.. 지독히도 외로웠거든요.. 저도 그랬고, 바이올린,첼로하는 친구도 그랬고  저흰 오로지 벽보고 연습했거든요 ㅋㅋ 점심시간에도 음악실, 저녁먹고 오밤중까지 오로지 연습 그리고 그 이후론 또 수능공부 ㅋㅋ   악기와 저만 덩그라니 외로움이 숙명이다보니 제 친구들 다 하는 야자(야간 자율학습)이란 걸 섞여서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답니다 ^^  아... 어쩌다 수능 얘기서 여까지... 쫌 재밌네요 ㅎ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20 08:52
동네주민 2013-11-20 00:14
99년 수능정모 ㅋㅋㅋㅋㅋㅋ
이거 아직까지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당시 언어영역이 평소보다 어렵게 ...

이것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니 놀랍군요.
저도 과거 물건을 보물단지처럼 가지고 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예전 잠깐 절에서 공부할 때 촛농 묻혀가면서 공부하던 성문 종합영어인가 하는 책을 제 아이들에게 가보로 물려주려고 했는데 지금은 어디갔는지 잃어버렸습니다.
무언가 소중히 잃어 버리지 않고 간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글쓴이: bella    시간: 2013-11-20 11:53
수능,, 참 오래된 일이네요 ^^ 저도 99년도 수능 봤는데 그날이 제 생일이라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엄청고민하셨던 일이 생각나네요.
99년도에 본 수능은 재수라 삼수는 없다며 마지막 기회였기에 미역국은 결국 안끓여주셨었죠. ㅋㅋ
지금이야 잼있는 일화지만 그때는 나름 심각했더랬죠. 가족끼리 미역국이슈로 며칠 고민했던 기억이 ... ㅎㅎ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20 12:06
땅콩산모 2013-11-20 00:54
이게 여태 있어요? 전 수능 끝나자마자 꼴도 보기 싫어서 다 갖다 버렸거든요 ㅋㅋ  맞아요 81년생인 제  ...

수능 혹은 시험 본 이야기라면 저도 할말이 많은데....
꿈에서 꾸는 악몽 같은 일을 전 실제 대학입학 수험장에서 겪었으니까요.ㅠㅠ
덕분에 재수까지 하게 되었지만.

그 이야기도 언제 한번 풀어 놓아야겠군요.
근데 그건 산후맘 방에 쓸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음악반이나 미술반도 아니고 어느 모임에다 풀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끔찍한 기억의 이야기도 방 활성화에 조금은 도움이 될텐데 어디다 던질까요? ㅎㅎ
제일 아픈 손가락인 미술반에 올리고 싶지만 내용이 미술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 너무 생뚱 맞죠?
결국 제 블로그에다 써야 할 지......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0 12:13
땅콩산모 2013-11-20 00:54
이게 여태 있어요? 전 수능 끝나자마자 꼴도 보기 싫어서 다 갖다 버렸거든요 ㅋㅋ  맞아요 81년생인 제  ...

오 상상만 해도 끔찍한 꿈들이군요~~ 그런 꿈을 아직까지 꾸신다니! 트라우마가 있으신듯 T.T
저의 미천한 ㅋㅋ 초딩 피아노 생활을 떠올려보면 콩산모님의 입시생활이 대략 이해도 갈듯 합니다 ㅎㅎ 칸칸이 골방에 피아노 하나랑 덩그러니 들어가서 콩쿨이라도 있을라 치면 10시고 11시고 연습연습 또 연습! 몽당연필 하나들고 한곡 칠때마다 빗금 하나씩 그어가며 수백번 연습 숙제를 채워가던 기억.무서운 선생님 얼굴이 떠올라 눈뜨기 싫었던 화,목요일 렛슨날 아침 ㅋㅋ (그러고 보니 당시 선생님 나이가 지금 제 나이 정도인데 뭐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ㅎㅎㅎ)
그에 비해 미술학원 생활은 얼마나 자유롭고 재밌던지 ㅋㅋ 음악이 초딩때부터 쥐잡듯 잡아댔다면 미술은 대략 고3정도나 되야 좀 빡빡하게 군다고 느꼈네요. 대부분 대학 2~3학년 생인 강사쌤들도 재밌고 사다리 타서 떡볶이 사먹던 기억, 단체로 버스타고 대학교 탐방 다니면서 대학생활 꿈꾸던 날들~ ㅋㅋ 저는 야자를 제대로 한게 고1 1학기가 전부지만 학교 친구들이 야자하면서 느끼는 재미(?)를 학원에서 느꼈던것 같기도 하네요. 뭐 그렇다고 나서서 잘 논건 아니고 항상 남들노는거 지켜보는 과였지만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딱 일주일 정도만 그때 생활 한번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거 이불 위아래 이야기로 시작해서 수능이야기를 거쳐 입시생활까지 제대로 삼천포~~ ^^
뭐 우리의 대화 패턴이 늘 그렇지만 말이죠 ㅋㅋㅋㅋ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0 12:16
심상덕 2013-11-20 08:52
이것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니 놀랍군요.
저도 과거 물건을 보물단지처럼 가지고 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

저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선물받은건 포장지도 안 버리고 곱게접어 가지고 있던 성격의 소유자라
이정도 가지고 있는거야 뭐 ㅋㅋㅋ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ㅎ 안그래도 최근 책정리좀 할까 하는데 눈에 띄어서 버려말어?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수능세대라 성문시리즈가 옛날만큼 맹위를 떨치진 못해서 대략 기본만 가지고 있네요.
초판 인쇄일을 보려고 뒤져봤는데 이 책이 1996년에 인쇄되었다는 것만 찍혀있네요. 표지 디자인은
딱 70년대 스타일인데. 기억도 물건도 잘 잃어버리시는것 같은데 ㅋㅋ 만약 뭔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시는게 있다면 정말 중요한 것이겠죠? ㅋ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0 12:20
bella 2013-11-20 11:53
수능,, 참 오래된 일이네요 ^^ 저도 99년도 수능 봤는데 그날이 제 생일이라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 ...

아 그럼 저보다 한살많은 00학번 이시네요? ^^

그러고 보니 시험날이 생일이라 미역국을 먹어말어 하는 친구들이 예전에 좀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뿐만 아니라 지금도 중요한 일에 미역국은 촘~ 꺼려지긴 하네요. 물론 아기 때문에 신나게 먹기는 했지만 ^^
글쓴이: bella    시간: 2013-11-20 16:11
동네주민 2013-11-20 12:20
아 그럼 저보다 한살많은 00학번 이시네요? ^^

그러고 보니 시험날이 생일이라 미역국을 먹어말어 하는  ...

네~ 학번은 동네주민님과 같겠네요^,^
진짜 아기낳고는 미역국 징하게 먹었네요. 원래 미역국 좋아하는 남편땜에  산모가 두명인듯 항상 엄청난량의 들통 미역국이 최근까지 끓고 있었네요.
당분간은 쭈욱 시험볼일도 없겠지만 집에 미역국은 안끓일예정입니다. ㅋ



글쓴이: 보늬맘    시간: 2013-11-20 16:51
땅콩산모님의 어머니 너무 재미있으세요!! ㅎㅎ
센스넘치십니다~~^^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20 17:28
심상덕 2013-11-20 12:06
수능 혹은 시험 본 이야기라면 저도 할말이 많은데....
꿈에서 꾸는 악몽 같은 일을 전 실제 대학입학 수 ...

감이 오는데요?^^  답지를 밀려 쓰셨죠? ㅋㅋㅋㅋㅋㅋ  전 적성검사를 가장한 아이큐 테스트 비슷한 그 런 테스트에서  가로로 답안을 작성해야 할 걸 실수로 세로로 작성했다가...  '농업'이 적성으로 나왔답니다 ㅋㅋㅋㅋ   저희 엄마 말씀이 답암 작성 제대로 못한것도 다 제가 모질라서 그런거라고 ㅠㅠ..그런데  솔직히 농업이야말로 머리가 좋아야 잘 항 수 있는거 아닌가요? ^^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20 17:35
동네주민 2013-11-20 12:16
저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선물받은건 포장지도 안 버리고 곱게접어 가지고 있던 성격의 소유자라
이정도  ...

저도 성문시리즈 여태 가지고 있어요^^ 아주 어렵고 재미 없는 책이죠 ㅋㅋ  저도 삘 받아서 정석책 막 뒤지도 있는데 쉽게 안나오네요 ㅋㅋ 그 당시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으로 표지 포장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전 쿨의 '이재훈'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거든요 ㅎㅎ *^^*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20 17:47
땅콩산모 2013-11-20 17:28
감이 오는데요?^^  답지를 밀려 쓰셨죠? ㅋㅋㅋㅋㅋㅋ  전 적성검사를 가장한 아이큐 테스트 비슷한 그  ...

뭐 그 비슷한 데 수일 내로 써서 올리겠습니다.
동네주민님께서 간곡히 요청하셔서 미술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1 14:17
bella 2013-11-20 16:11
네~ 학번은 동네주민님과 같겠네요^,^
진짜 아기낳고는 미역국 징하게 먹었네요. 원래 미역국 좋아하는  ...

전 더 이상 거덜 낼 재산도 없고 온 집안에 충분히 민폐를 끼치고 있던 상태라 T.T
재수는 꿈도 못꾸었기 때문에 :'(
그 시절 집 공부 학원 그림 이것밖에 없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사이사이 깨알같은 재미가 있긴 했지요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강사쌤 좋아하기 ㅋ (입시 끝나면 팔짱끼고 나타나는 커플들 종종 있었지요?) 집이 근처라 요즘도 입시철되면 미술학원애들 쏟아져 나와서 밥먹는거 보는데 종종 그때 생각이 납니다 ^^ 정말 99년 수능보신 분들 끼리 응답하라 1999 수다 떨면 완전 재미날듯! ^^ 그러고 보니 밸라님도 미대 나오셨나봐요? 전공이?? ^^
글쓴이: dyoon    시간: 2013-11-21 16:58
심상덕 2013-11-20 12:06
수능 혹은 시험 본 이야기라면 저도 할말이 많은데....
꿈에서 꾸는 악몽 같은 일을 전 실제 대학입학 수 ...

혹시, 대입날 아침 1. 아침을 드셨다거나 (물포함) 2. 점심 도시락을 싸갔다던가 3.그 전에 합격떡이나 엿을 받았다던가
4. 고사장 앞에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이 타주는 따뜻한 음료를 봤다던가, 위의 4가지 보기에 한가지라고 해당되면, 이건 쿠킹맘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아~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21 18:01
dyoon 2013-11-21 16:58
혹시, 대입날 아침 1. 아침을 드셨다거나 (물포함) 2. 점심 도시락을 싸갔다던가 3.그 전에 합격떡이나  ...

1.아침은 원래 안 먹으니 먹지 않았음
2. 점심 도시락은 싸갔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3. 합격떡이나 엿은 사주는 사람이 없어 못 먹었습니다.
4. 후배들 타주는 음료는 봤는데 따뜻한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딱히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디다 올려야 할지 애매하군요.ㅋㅋ
글쓴이: dyoon    시간: 2013-11-22 14:14
심상덕 2013-11-21 18:01
1.아침은 원래 안 먹으니 먹지 않았음
2. 점심 도시락은 싸갔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3. 합격 ...

푸하하핫, 다시 보니 예제가 참으로 엉성했던것 같습니다.
글쓴이: bella    시간: 2013-11-23 00:17
동네주민 2013-11-21 14:17
전 더 이상 거덜 낼 재산도 없고 온 집안에 충분히 민폐를 끼치고 있던 상태라 T.T
재수는 꿈도 못꾸었기 ...

글게요ㅋㅋㅋ~ 언제한번 1999 수다 한번 지대로 펼쳐보면 잼나겠네요 :D.
동참하실 분들이 은근 계실꺼 같은데요? ㅎ 그럼 조리원동기모임이 아니라 진오비동기모임이 되는건가요??ㅋㅋ
산부인과동기모임은 진오비가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

아 저는 순수미술은 아니고 디자인쪽이였어요^^ 의상디자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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