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린이집 대기에 관하여? [프린트] 글쓴이: 로로맘 시간: 2013-11-20 10:18 제목: 어린이집 대기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가입한 로로엄마예요.(토막글에도 썼지만 첫째가 로또, 둘째가 로뚜라 편하게 로로엄마라고 할게요~)
로또.. 그러니까 선우는 2011년 10월생이예요. 그러니까 이제 만 두돌이 지났지요.
저는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입니다. 다행이도 친정부모님께서 선우를 맡아서 봐주고 계시다보니 이렇게 둘째까지 갖게 되었지만..
만약 제가 시터를 썼다면 둘째는 사실 깊게 고민해볼 문제였을거예요.
근데 1월에 로뚜가 태어나게 되면 친정부모님께서 둘을 보기에는 너무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태아시기에도 보육포탈에 어린이집 대기를 걸어놓는다고 하니 얼마나 경쟁이 치열할까도 생각이듭니다만,
저는 태평한 성격이라(문제가 좀 있음) 선우도 태어난지 9개월쯤 대기를 걸었습니다.(2012년 8월쯤??)
친정집(동교동)근처의 몇군데로요.하도 어린이집이 어쩌고하는 기사가 많아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지요.
국공립위주로 서치하고 민간도 몇개 넣었습니다.
민간에서는 두번인가 연락이 왔었는데도, 하필 그때마다 아기를 때렸네. 어쨋네 하는 기사가 터지고 친정부모님도 좀 더 나중에 보내자고 하시길래 거절했네요~
근데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겁니다 ㅋㅋ
내년에는 보내고 싶은데 친정에서 제일 가까운 두 곳도, 제가 맞벌이라 1순위대기자고 대기 건지 일년이 지났어도 하나는 90번대, 하나는 60번대..
강남이나 이런대는 몇백번대라고도 하고 집에서 아기키우는 제 동생은 3순위대기자가 오백몇번대라고 하긴하지만..
1순위인데 저런 번호라니..ㅠ.ㅠ 선우 태아때부터 대기를 걸껄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
그런데 5세이하 아기가 둘이면 좀 더 순위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시 보육포탈 : http://iseoul.seoul.go.kr/
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니 주소 복사해놓습니다.
요기에 대기 건것을 클릭하고 5세이하 아이가 둘인 경우를 체크하니 다행이 한자릿수로 올라가더라구요~
아마 들어가게 될때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할테니 순번이 올라가는 것만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원래대로 해놨지만 내년 이사시즌 지나고 나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구요.
진오비에도 워킹맘도 있으시고, 집에서 육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처럼 후달려하지마시고 미리미리 찾아서 대기 걸어놓으세요~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거절하더라도 페널티는 없다고 합니다.: )
요즘엔 태아도 할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시구요.
다 아는 내용인데 괜히 주절거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제가 얼마전에 터득한 내용이니..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어봅니다! 글쓴이: bella 시간: 2013-11-20 11:02
저도 임신때 지인이 미리 어린이집 대기걸어놓으라는 조언을 받고 등록하려다가 대기가 900명되는걸 보고는 바로 인터넛창 닫았던기억이 나네요.. ㅠ
근데 아기 낳고보니 언제 어린이집 보내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것이...ㅋ 지금이라도 언능 줄서봐야겠어요.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20 12:26
그렇죠 어린이집 대기 상태 심각하죠.
저흰 시간은 거의 맞벌이 부부 못지않게 부부가 밖으로 나돌지만 T.T 서류상 맞벌이가 아니기 때문에 T.T
순위도 3순위 지원도 없고. 이것저것 다 떠나서 집주변에 보낼 어린이집이고 유치원이고 기관이 없어요.
작년 유치원 추첨 갈수 있는곳 다 넣었지만 모두 추첨에서 떨어지고 T.T
그리고 돌잔치 좀 크게 하실분들 돌잔치도 인기있는 곳은 대략 1년전에 예약 해야 할걸요?
첫째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돌잔치 장소때문에 또 발 동동 구른거 생각하면 >.<글쓴이: 보늬맘 시간: 2013-11-20 16:08
저도 보늬가 뱃속에 있을때 대기 걸어놓으려고 했는데요. 거주지가 경기도라서 방침이 좀 다른건지.. 태어난 아기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경기도랑 서울은 다른건가? 했거든요 ㅎㅎ 혹시 모르니 친정 주변에 몇군데 걸어놓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육아휴직 중이고 내년 7월 복직하거든요..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3-11-20 23:25
전 둘째낳게되면 미용실 고만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애기 키우는것만큼 중요한게 없지만 닥쳐봐야알겠지요?ㅋㅋㅋㅋㅋ 지금 마음이 그렇다는거지요ㅜㅜ어린이집 어떤분은 대기 너무많아서 1살때 걸어놨다가 5살때 연락왔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ㅋㅋ 휴....어린이집 정말 큰 고민꺼리네요ㅜㅜ 저도아직 갈피를 못잡았어요 대기는 커녕 아직 어린이집 생각도 안하고있었답니다ㅜㅜ어찌해야할지........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21 10:37
아기 키우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이군요.
다만 저와 같이 노안이 있는 분들은 글씨가 깨알 같이 작아 읽기가 좀 힘들기는 하지만 산모 분들이야 노안이 있으신 분은 없을테니 관계가 없겠지요. ^^
산부인과도 그렇고 어린이집도 그렇고 이제 아기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업소들이 점점 줄어서 큰 일이네요.글쓴이: 박혜진 시간: 2013-11-25 21:56
제 친구도 애 낳자마자 대기 줄 서고 저도 친정엄마가 봐주실거지만 정말 어린이집 치열하네요!
전 몇일전에 돌잔치 장소도 알아봣답니다~신랑은 극성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미리 알아보지않으면 안되는걸
몰라요!!! 워킹맘은 정말 맘편히 육아를 할 수가 없네요 ㅠㅠ글쓴이: 수진맘 시간: 2013-12-05 11:03
참고로 추가하자면요~
서울시에서는 1년마다 웨이팅을 갱신한답니다. 그래서 연초에는 반드시 신청해놓으셨던 보육시설에 계속해서 지원하실 생각이라면 싸이트에 들어가셔서 연장버튼을 꼭 누르셔야.. 아기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도 순번 변경없이
입원할 수 있답니당~~ㅎ글쓴이: 로로맘 시간: 2013-12-0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