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장인어른이 안계실때의 사위의 밥상 [프린트]

글쓴이: dyoon    시간: 2013-12-29 18:41
제목: 장인어른이 안계실때의 사위의 밥상


아버지는 연말모임 하러가시고~
어머니는 집에남아 떡뽁이하고~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뜬금없는 후렴구..
(아빠 계시면, 저기에 밥과 반찬이 필수로 추가됨)

원래 사위가 집에오면 장모님이 닭잡아주는거랬는데,
알아서 잘하는 우리집 사위는 스스로 요리된 닭을 사왔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퓨전 요리를 즐겨하시는 우리 오마니~
떡뽁이에 버섯을 송송 썰어 넣어주셨습니다. 몸에 좋다고..--; ㅎㅎㅎㅎ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2-29 18:59
비록 닭은 사위가 직접 사오기는 했지만 전에 땅콩산모님께서 올리신 "사위가 없을 때의 장모님 밥상"에 비하면 진수성찬입니다.
일단 풀만 있지 않다는 것이 어딥니까? (어묵)
제가 아직 저녁을 안 먹어서 그런지 군만두도 참 맛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사온 양념닭은 색깔과 크기로 보았을 때 교촌치킨이나 가마로닭강정은 아니고 BBQ나 멕시칸 혹은 페리카나치킨도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동네치킨 아닐까 싶습니다만 .... ㅎㅎ

글쓴이: 달콤짱짱    시간: 2013-12-29 19:47
떡볶이에 버섯 넣어도 맛잇어요~ 어머니.. 웰빙요리를 즐기시는 군요 ㅎㅎ 남편분이 센스가 쵝오네요. 밥상에 뭐가 있음 좋은지 아는 이.. ★★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2-29 21:17
맛있겠다~~ 카스할때 말씀하신 떡볶이가 바로 이것이군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한거 더 있잖아요 ㅋㅋㅋ 동영상 찍어서 올려주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엔 만두~~~ 그런데 대구에서 일년밖에 안살아서 잘 모르실듯 한데 혹시 대구명물 납작만두 아실라나?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에 찍어먹어도 맛있는~~~ 생각나네요^^ 가끔 대구서 택배시켜 먹는데 또 먹게되면 쿠킹맘에 하나 올릴께요 ^^
뭐든 알아서 척척 잘 하시는 푸우님 답게 치킨도 센스있게 척! 대령하셨네요
행복한 듄님 ^^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2-29 23:26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 시리즈 시즌 2네요 ㅋㅋㅋ그 날의 그 떡볶이군요!    원장님 따라 머리카락 격하게 쓸어올리고 허리춤 추켜올리는 장면을 담아달라고 주문(ㅋㅋ) 했건만  점잖게 사진을 올리셨어요?!^^
암튼... 너무너무  맛나보이는군요♥.♥  떡볶이에 버섯이 들어가기도 한다는 사실도 오늘 첨 알게되공..
다음에 기회되면 듄님이 어머님게 전수받으신 저 떡볶이 맛 한번 보고 싶습니다^^

글쓴이: 배유진    시간: 2013-12-30 14:05
저 떡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버섯이 들어간 떡볶이의 맛
궁금하므니다!!{:4_96:}
글쓴이: dyoon    시간: 2013-12-30 14:30
동네주민 2013-12-29 21:17
맛있겠다~~ 카스할때 말씀하신 떡볶이가 바로 이것이군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한거 더 있잖아요 ㅋㅋㅋ 동 ...

ㅠㅠ 사진하나 건진것만으로도 감사해야했습니다. 먹기전에 사진찍을려고 하니 제 동생이 얼마나 타박을 주던지요..(지 배고프다고 언능 찍으라고!!!)
납작만두는 잘 몰랐어요. 근데 얼마전에 저랑 같이 일하는 분이 대구아가씨인데 대구납작만두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때 그 만두의 존재를 알았지요...^^ 얼마나 맛있다고 자랑을 하는지 먹으러 KTX타고 그날 대구 가고싶었었다는..ㅎㅎㅎ
택배도 되는군요..택배로 시키면 냉동으로 된거 와서 꾸워먹으면되나요(쪄먹는거 아니죠..?)? 쿠킹맘에 올라올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요 글은 준비된 예쁜 장작이겠군요..ㅋㅋㅋ
글쓴이: dyoon    시간: 2013-12-30 14:44
땅콩산모 2013-12-29 23:26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 시리즈 시즌 2네요 ㅋㅋㅋ그 날의 그 떡볶이군요!    원장님 따라 머리카락 격하 ...

네, 저도 쩝쩝쩝쩝 챱챱챱챱 탁탁 챱챱~에 (허리띠대신) 아기띠 한번 추켜올려준 후 먹는 요즘 진오비의 트렌드 먹방영상을 찍고 싶었으나아..동생의 저지로 무산되었습니다.
전수는...우리 엄마께 요리 어캐 하냐고 물으면, 그냥~떡볶이 넣고 파좀 썰어넣고~고추장좀 넣고 오뎅좀 넣고 그냥 하면 돼...이러십니다. ^^
글쓴이: 이순영    시간: 2014-01-03 19:29
아주 아주 훌륭한데요~~!!!!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해서.. 떡볶이에 버섯... 찬성합니다..!!!! ㅋㅋㅋㅋ
입에 막 군침돌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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