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총조직 검사란 유방 초음파 검사나 유방 X 선 검사에서 결절등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그 이상 병변이 악성 즉 유방암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최종 검사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조직 검사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서 소량의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법입니다.
총조직 검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조직 검사 바늘이 총처럼 생긴 것을 통해 유방 피부 속으로 발사되기 때문이며 이런 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유방 조직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시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 마취와 같은 방법은 필요치 않으면 피부만 국소마취하여 검사를 하게 됩니다.검사 시간은 병변의 위치나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보통 10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며 검사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국소적인 출혈, 감염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 기흉이라고 해서 폐가 바늘로 손상을 입었을 경우 늑막에 공기가 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병원에 따라 별 차이가 없이 대부분 1주일 정도 소요되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양성 결절이나 낭종(물혹)으로 나오는 경우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가 없으며 악성 종양(유방암)으로 나올 경우 유방의 일부나 종양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