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김명기 시인의 "고독은 늘 초대하는 사람이 있다"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5-15 23:27
제목:
김명기 시인의 "고독은 늘 초대하는 사람이 있다"
택해선 안될 사람을
하필이면
선택하고,
잊지 못할 사람을
결국 사랑하고,
우연처럼 만나
하루라도 못보면 안될 사람과
필연처럼 헤어지고,
때로는 당신의 추억으로
우울한 강이 마음을 달리고
때로는 비에 젖은 기억에
그리움이 곁에 앉습니다.
그리고 긴긴 밤은 끝을
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그대를
사랑하였는데,
초대장은
고독이 받았답니다.
당신의 눈동자를 보며,
주소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보냈는데...
받기는 이별이 받았답니다.
환영합니다. 진오비 산부인과 (http://gynob.kr/)
Powered by Discuz! X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