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용산구청 뒤 "옛날국시" 집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6-15 09:45
제목: 용산구청 뒤 "옛날국시" 집
마포구 맛집은 아니고 용산구 맛집이 되겠지만 마땅히 올릴 곳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어제는 비번으로 집에 있는 날이라 막내 민혜의 쪼리 하나 사러  아내와 막내와 함께 이태원에  나갔다가 저녁을 "옛날국시"라는 집에서 먹었습니다.
용산구청 뒷편 골목에 있는 허름한 집인데 사방을 칠랑팔랑 쏘다니는 아내의 말에 따르면 나름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내가 이끄는 대로 가보았습니다.
아니게 아니라 좁고 오래된 집임에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분위기는 70년대 분위기이고 맛은 글쎄 잘 모르겠는데 저는 면 종류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모밀 외에는 잘 먹지 않아 냉모밀을 시켜 먹었습니다.
다만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라고 하는  땡초김밥은 매운 고추를 넣었다는 데 아주 맵지는 않아서 먹을만하더군요.
찾기는 좀 어려운 편인데 네비로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차는 용산구청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면 한 5분 내지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태원 가시는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 맛 보셔도 좋을 듯......






글쓴이: ennead    시간: 2014-06-15 10:35
여기 신랑이랑 연애할때부터 가던 집이예요~! 저녁 7시면 얄짤없이 문닫아버리는집.. 애낳고 못나가는 요즘은 참치8개 땡초2개 비율로 퇴근길 김밥 셔틀 시키네요~ㅋㅋ 개인적으로 국수랑 김밥만 추천요^^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06-15 14:50
우와.......맛있겠어요 ㅎㅎ 저도 나중에 용산갈때 들러봐야겠어요ㅋㅋ
쉬는날 용산이마트, 전자상가는 거의 항상 가거든요 ㅋㅋ 국수에 환장하는 저로써는 꼭 가보고싶네요 ㅎㅎ
사모님과 막내딸과 함께 가셨다니 뭔가 더 훈훈함이 느껴지네요~~:$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6-16 04:46
저는 모든종류의 면을 사랑하기 때문에 (외쿡면 포함^^) 사진만으로도 넘 흐뭇합니다~~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06-17 22:42
오!!! 마포구는 아니지만 국수집이라 반갑네요 ㅎㅎ
저도 신랑도 면종류를 무지 좋아하는지라...
용산 전자상가 키드였던 신랑이 용산갈일있음 들러봐야겠어요~

면도 맛있겠지만.. 김밥도 별미일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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