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제 사진들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6-23 01:02
제목: 제 사진들
결혼하기 전까지의 사진은 부모님 댁 앨범에 있기도 하고 어릴 때 사진은 거의 없기도 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어릴 때 사진은 바로 아래 올린 3장 밖에는 없습니다.
제일 갓난장이 사진은 백일 때 사진인데 고추를 모자이크 처리하려다가 그냥 올렸습니다. 저는 솔직한 것을 좋아해서요.ㅋㅋ
그 옆에 사진은 세살 때 사진으로 고백록에 언급한 사진이기도 한데  어머니가 가위로 잘라 버렸다는 그 사진입니다.
지금 보니 어머니께서 다시 붙이지는 않으셨군요. ㅠㅠ.
오른쪽 아래 사진은 중학생때 졸업 앨범에 들어간 사진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학 졸업식 때 사진이니까  아직 결혼하기 전 사진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아내고 그 옆은 제 친구로 지금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로 있는 친구입니다.
아내는 4학년 여름 방학인 7월 쯤 만났고 졸업은 다음해 2월 쯤 했으니까 만난지 한 7개월쯤 되었을 때인가 봅니다.
결혼은 인턴 말에 했으니 연애는 1년 6개월 정도 했나 봅니다. ㅋㅋ



아래는 신혼 여행 때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갔는데 바쁜 인턴 시절이라 2박 3일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하루는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묶었고 하루는 한국콘도에서 지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젊고 화려하고 꿈도 많은 시절입니다.









아래 사진은 군입대 대신 지방 의료원 근무하기 전에 3개월간의 군의관 장교 교육 훈련을 받으면서 화산이라는 곳에서 유격 훈련을 받던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 사진은 몇장이 있기는 한데 이것이 제일 실감 나고 어떤 훈련이었는지 단번에 보여주게 나와서 대표적으로 올렸습니다. ㅠㅠ.



아래는 군복무 대신 지방 의료원에 근무때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여기저기 놀러를 많이 다녔던 시절입니다.
함께 찍은 사람은 지금 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있는 제 친구 부부입니다.
두아이와 함께 계곡에서 찍은 사진에는 요즘 보기 힘든 거지만 삐삐를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삐삐라면 요즘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가 차고 나와서 대부분은 아시겠지요?





아래 사진들은 정확히 언제 찍은 것인지 모르겠고 대충 시간 순서에 따라 올렸는데 바뀐 것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올리기 위해 과거 앨범을 뒤져보니 웃는 사진은 한장도 없군요. ㅠㅠ
또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도 없고 무슨 증명 사진 찍듯이 딱딱한 사진 밖에 없어 보시는 분들이 좀 지겨울 듯 싶습니다. ㅎㅎ
다만 생각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많아 다행입니다.
나름 잘 나온 사진으로  고르다 보니 사진이 몇장 없는데 그나마도 옛날 사진을 디카로 찍은 것이라 노출이 잘 맞지 않아 사진 퀄리티는 그리 좋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
차라리 그래서 다행이지만.ㅋㅋ.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06-23 11:20
오오~~ 역시 아기때는 원장님 조차도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똘망똘망 눈이랑 오동통한 볼 >ㅁ<

거의 입을 앙 다물고 찍으신 사진이지만
유독 아기들이랑 찍은 사진에서는 희미한? (원장님 나름의 큰 웃음이실수도있지요;;)
미소가 보이는데요???? 역시 자식앞에서 부모는 어쩔수없나봅니다 ㅋㅋ
아빠미소를 미치시는 원장님 사진~~~~ 좋으네요~~~!!!

군인때사진.........식사시간인가봅니다? ...ㅋㅋ 배고파요저도...
왜 밥먹으러가는길에 사진을 찍으셨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원장님의 어린(?) 시절사진 잘 보았습니다~ 신혼여행때 원장님은 너무너무 멋있으셨네요!!!
사모님은 정말 한미모 하시는데요? 뽀송뽀송한 도자기피부와 날씬한 몸매, 그리고 행복한 웃음까지~~

너무너무 잘어울리세요~~~~ 예뻐요!!! {:4_111:}

글쓴이: 배유진    시간: 2014-06-23 17:54
어랏.

원장님 아기때 사진에서 원장님의 지금의 얼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용ㅋㅋㅋ
사진들 보면서 왠지 모르게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네요..ㅎㅎㅎ 잘 보았습니다;P
두분 연애때 사진 굉장히 보기 좋아요~~~~~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6-23 19:43
귀한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사모님께서 한 미모 하시는데다 패션감각도 뛰어나시네요~
심장님 아기때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점도..  행님이 귀마개 쓰고 시위하듯 숟가락 움켜쥐고 계신 모습도... 닭살스런 포즈로 두 분이 포개어 계신 모습도 특히나 인상적이고 재미있네요 ^^

첫째 따님이 엄마와 똑닮은걸로 보아 지금은 미모의 아가씨가 되어있을듯요 ㅎㅎ
민경 민섭 민혜 세 남매의 자라온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6-23 23:05
아니 저 똘망똘망 아기는 누구죠? 지금 원장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군 시절은......식판에 숟가락에.... 꺼먼 털 귀마개까지 하고보니 허리에 로프는 꼭 무슨 ㅋㅋ 어쩔~~~)
그리고 맨날 외모가 어쩌고 하시더니 젊은시절 완전 꽃미남이셨어요~ 대학 졸업사진 신행사진 장난 아닌데요? 사모님도 미인이시고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이심^^
젊은시절 회상 하시는것만 들으면 아주아주 옛날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엊그제 일 같네요. 원장님은 더 그렇게 느껴지시겠죠? 세월은 빨리 흐르는 거죠? T.T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06-25 21:36
원장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군요!
백일때 사진+_+ 똘망똘망하고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한데요?!
청년기(?)때도 지금처럼 얄쌍하신데 뭔가 더 샤프하고 뽀샤시한 느낌이 있네요 ㅋㅋ
특히 신혼여행사진에서 사모님과 크게 나온 사진에선.. 약간의 아이돌 닮은 모습이랄까요 ㅋㅋ
(슈퍼주니어의 은혁이라고.. 좀 비슷하게 나왔어요 ㅎㅎ) 유희열씨 모습이 언뜻 보이기도 하고..
지금 원장님 모습에서도 유희열 이미지는 있는거같네요 ㅎㅎ
추억 깃든 사진들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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