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연아커피가 어마무시 먹고 싶으나 카페인에 자신없는 저녁나절을 위한 솔루션 [프린트]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7-01 18:14
제목: 연아커피가 어마무시 먹고 싶으나 카페인에 자신없는 저녁나절을 위한 솔루션
듄님 승천하신 거 추카드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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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7-01 23:10
그림만 봐서는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연아 봉지 커피에서 커피 알갱이는 빼고 프림과 설탐만 넣고 디카페인 커피를 넣었다는 건가요?
연아 커피에서 커피 부분만 삭제했다는 것 같군요.
그런데 과정이 좀 번거롭네요.
저도 커피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서 저녁에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도 못 먹지만 이건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서 좀 글네요.
그냥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될텐데 꼭 이렇게 해서 연아 커피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ㅎㅎ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7-01 23:54
심상덕 2014-07-01 23:10
그림만 봐서는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연아 봉지 커피에서 커피 알갱이는 빼고 프림과 설탐만 넣...


네 맞습니다! 뜰채로 커피만 골라내고 대신 디카페인 커피를...
심장님도 연아커피의 맛과 풍미를 아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연아커피의 부드럽고 깊으며 알맞은 달다구리 프림+설탕의 조화는 타 봉지커피는 흉내도 못내는 황금비율이거든요!
카페인에 밤잠을 설치시는 한분이시며 연아커피 즐겨 드시는 심장님께서 누구보다도 반기실 레시피(?)라 생각했는데... 굳이 왜 저러냐는 회의적이고 시니컬하며 또 허무주의적이며 철학적인 물음을 하시니 쫌... 글네요 ㅠㅠ
글쓴이: 수진맘    시간: 2014-07-02 08:29
콩님~~아직 수유중이라 디카 드시는건감요? 아님 원래 디카만 드시나요?? 담에 만나면 찐한 커피한잔 대접할께용ㅋㅋㅋ
글쓴이: dyoon    시간: 2014-07-02 13:35
아이고 깜딱이야~ 솔루션 보러 들어왔는데, 승천 축하멘트가 맨 처음에 딱~자리 잡고 있으니 부끄럽사옵니다{:4_96:}
어쨌거나, 감사합니다. ㅎㅎ

체를 받쳐 커피를 걸러낸다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스탄트 커피가 수고와 노력이 들어간 커피로 탈바꿈되었네요^^ 왠지 저렇게 하고 있으면 바리스타가 된것 같기도 할것 같습니다만..ㅋㅋㅋㅋ

이것은 학창시절 수학경시반이셨다는 천재 소녀 콩산모님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솔루션 같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림과 설탕의 입자 크기까지도 미리 생각하시어 그것만 빠져나올 체를 고르심.
2. 프림과 설탕의 조화는 타 봉지 커피는 흉내도 못내는 황금비율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계신점. (레오나르도다빈치도 몰랐을 이 황금비율!!)
3.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빼고 디카페인 커피를 넣으면 잠을 자는데에 무리가 없다는 상식에 근거한 추론까지 하신점.

유후훗~


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4-07-03 00:45
사진 한 번 쭉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옆에 마운트하겐 보고 눈치챘네요
대박!!!!!!!!!! 콩산모님 머리 진짜 좋으심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찌 저런 생각을 하셨지?? 오왕오왕~~
근데 비빔밥은 왜 글케 드신거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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