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반 수준을 팍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미술반 회장님께서 화내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미술반 회장님 취향이 쪼끔 프리미엄 급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 ㅎㅎ
그래도 dyoon님의 그림에 화답하는 의미로 그려 올려 봅니다.
또한 미술도 어느 정도의 대중화는 필요하니 이해하여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술반 수준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여러 회원분들의 지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풀은 초록색의 세모난 풀로 접어서 씹어 먹고는 했습니다.
그림의 좌측 하단이 동그랗게 말아서 접은 모양입니다.
생긴 모양이 살모사 대가리 같아서 뱀풀이라고 이름이 붙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맛이 입안에 좍 도는 풀인데 먹을 거리가 없던 제 어릴 때는 간식 삼아 먹고는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껌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얼추 상상이 되실지.....
단 줄기에는 장미처럼 아주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서 줄기를 조심해서 잎만 떼어내야 합니다.
이걸 따다 팔뚝이 긁히면 피가 날 정도이니까요. 글쓴이: dyoon 시간: 2014-07-29 1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 혹시 먹고나면 입에 새파란물도 드나요? 왠지 앞으로 미술반에 스케치가 많이올라올듯한 길한 예감이 듭니다^^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8-06 22:20
미술반 수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 수준이 진짜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게시물~~~ 아주 좋습니다. 바람직 합니다 ㅋㅋ 앞으로 미술반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시는것 같군요. 제가 프리미엄급을 뭐가 어쩐다고요? 아~ 그건 오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풀이다 싶어 앞선 듄님의 게시물에서 처럼 '저도 따라서 한번 씹어보고 싶네요~~'라고 적으려다 비슷한 독초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멈칫! 하네요. ㅋ 어느날 제가 진오비 홈피서 뚝! 사라지는 날이 있으면 호기심 많은 성격에 독초 씹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생각하시면 될듯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