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산전맘 토요모임 후기 ^-^ [프린트]

글쓴이: 한개    시간: 2014-08-23 22:07
제목: 산전맘 토요모임 후기 ^-^
다들 무사귀가 하셨는지요~?
진오비 홈피 활동은.. 한가한 업무시간에 해야 제맛이지만..
오늘은 어쩐지 당장에 후기가 쓰고 싶네요. 아하하
저는 워낙에 낯도 안 가리고..
재미난 거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말괄량이 캐릭터라.. 신나하며 모임에 갔어요~
분만실이며 입원실이며 낯선 공간과 안면도 트고..
산모분들과 그쵸그쵸~ 하면서.. 공감 대화도 하다니..
이런 뜻깊고 가치 있는 모임이.. ^0^
정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즐거웠어요

임신에 대해 남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여러 정보들을 다.정.한. 심원장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더욱 확실하게 각인 되었을거 같아 그 또한 유익했어요~
(보호자분! 출산직후 자리 비우지 마세요~
아기가 많이 울어도 가급적 입원중에 같이 주무시며 곁에 있어주세요~ 신랑이 귀담아 들었기를 바래볼려구요 ㅋ)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과 반반 나뉘어서 병원 투어 하다보니.. 같은 조 짝 지어졌던 산모님들과 담소 나눌때 공감 대화 한건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개운하게 풀리지 않는 헛헛함이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처음 뵈었지만. 굳건한 공감분야로 맺어져서 그런지.. 끈끈한 관계가 될 수 있을거 같은 가능성이 대 놓고 드러나더라구요 ㅋㅋㅋ
모쪼록 서로에게 크고 작은 힘이 되서 출산도 육아도 훌륭하게 이룰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좋은 자리 만들어주시고 도와주신 심원장님과 예쁜 선생님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ps. 저만.. 그랬나요..
전 처음부터 심원장님 무뚝뚝한거 잘 못 느꼈거든요.. ㅋ
무뚝뚝에 내성이 강해서 그런걸까요..ㅋ
금쪽맘께서 진료보실때면 머릿속이 까맣게 된다고 하셨을때.. 오늘을 계기로 약간 회색(?) 되셔서 질문도 많이 하시길 바린다는 심원장님 어록이 기억에 남네요~ㅋ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08-23 23:10
오늘 반가웠어요 한개야님 ㅎㅎ
출산을 앞둔 공통분모가 있기에 더 공감하며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거같아요~
저도 심원장님 두번정도 뵙고는 무뚝뚝함에 가려진 다정함과 재밌으신 모습(?)을 보았던지라 ㅎㅎ 친근하게 느껴졌더랬죠 (저희 아빠랑 비슷해서 더 그럴지도요)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심장님 감사드리고 준비해주신 간호사 샘들도 감사해요!!
오늘 오신분들 다 순4모임 멤버가 되서 쭉 소통할수 있길 바래봅니다 :)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8-24 00:53
저도 심장님 무뚝뚝한거 잘 모르겠던데 ㅎ 워낙 무뚝뚝한 남자들 많이 보고 자란지라 ㅋㅋㅋㅋ
오늘 재밌으셨나 봐요.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분들 실제로 만나서 반갑고 아직 출산전이라 힘든 고비를 함께 넘을(?) 전우를 만난것 같은 든든함도 느끼셨을것 같네요. ^^
글쓴이: 금쪽맘    시간: 2014-08-24 01:53
사실 지난번 진료때 원장님의 쪼끔 다정하신 모습에 용기를 내어 궁금한거 조금이나마 여쭤봤었는데.. 오늘 모임을 계기로 담번 진료때는 폭풍 질문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ㅋㅋ 산전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반가웠어요~^^
글쓴이: 탐구    시간: 2014-08-24 01:57
다.정.한 심원장님 한표! 입니다.
모임다녀와서 신랑을 데려갔어야 하는데.. 하고 아쉬움이{:4_87:}
저역시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쪽이었는데 회색될거 같아요.ㅎㅎ
글쓴이: bebe    시간: 2014-08-24 08:37
;P 저는 심원장님 이야기 할때마다 빵빵 터져서.. ㅎㅎ
어제 다들  반가웠습니다 ~!!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8-24 10:27
잘 들어 가시었는지, 나오신 김에 바깥분과도 즐거운 홍대 나들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후기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사진이 제대로 찍힌 것이 없어 죄송하네요.
차후 다시 찍을 기회가 있겠지요.
어제 오시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여 주시고 후기도 바로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참 산전맘 모임 3대 회장으로 정해두었습니다.
앞으로 산전맘 모임 잘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오현경    시간: 2014-08-24 10:46
글만 봐도 즐거운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네요.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하느라 바삐 지나가지요. 뭔가 전우애(?) 느낌.

다정한 심원장님과의 오붓한 만남이 분만실에서의 안정감까지 이어져 순산에 크게 기여할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글쓴이: haeddle    시간: 2014-08-24 17:48
울 서대문맘 반가워요 ㅎㅎ
저도 예전에 홍은현대 살고, 남편이 남친시절에 홍은동 근처에 살아서 동네만으로도 친근감 지수 엄청 높아졌다는ㅋ

글쓴이: dyoon    시간: 2014-08-25 15:34
ㅎㅎ 그러게요. 심장님의 무뚝뚝이 그리 무뚝뚝도 아닌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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