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제 새벽에는 왼쪽 갈비뼈쪽이 아파서 잠에서 깼습니다.
왼쪽으로 누워자서 그런가 싶었는데 속이 쓰린거더라구요..
그리고 배도 싸하게 아파서 만져보니 배가 차가워서 시계방향으로 계속 문질러 줬더니 좀 나아졌구요...
근데 속이 편하진 않아요.. 뭔가 긴장상태인것 같아요...
1. 속쓰림이나 배가 아픈증상은 태아에게 괜찮을까요? 임신때문에 뭔가 민감해 져서 그러는 건가요?
2. 철분제는 원래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때보단 아침 공복에 먹으니 더 괜찮더라구요. 지난주 설사때부터는 안먹고 있지만..
다시 철분제를 먹어보는게 좋을까요?
몇일동안 속이 편안해 지지 않아 걱정스럽네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9-03 17:23
안녕하세요.
설사는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갈비뼈 부분이 아픈 것은 아기가 커져 자궁이 늘어나면서 갈비뼈 부분이나 횡경막을 눌러서 그런 것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별 이상은 아닙니다.
자궁 수축으로 뭉치면 거북하기도 하구요.
주기적 통증이 계속 있는게 아니라며 안정하시면 대개 좋아집니다.
여튼 질문하신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1. 속쓰림이나 배가 아픈 것은 조산통이 아니라면 아기에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2. 대부분 약은 식후 30분에 드시는 것을 권하지만 본인이 공복에 드시는 것이 편하면 그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완전히 좋아진 1주일 정도후 쯤 부터 드시면 될 것입니다.
조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