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자로 자기 이름 적기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9-05 14:02 제목: 한자로 자기 이름 적기 요즘 젊은이들이 한자를 너무 몰라 어휘 이해력도 떨어지고 해서 걱정이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어떤 조사에서는 대학생의 60% 이상이 신문에 나오는 한자를 못 읽는다고도 하고.
아마 요즘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따로 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하기사 요즘에는 신문에는 한자는 괄호에 표시되니 읽는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대부분 한자에서 온 것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기본적 한자에 대한 교육은 필요할 듯도 싶습니다.
여튼 그래서 저희 병원 직원들은 어떤가 알아 볼 겸 재미삼아 점심 먹으면서 자기 이름을 한자로 적어 보라고 했습니다.
아래 그림이 그것입니다.
본 조사(ㅋㅋ)에 참여한 직원 총 6명 중 두명은 확실하게 자기 이름을 한자로 적었고 한명은 아예 적지 못했고 한명은 글자 중 두개는 아예 모르고 이름 가운데 글자는 안다고 해서 적었는데 틀리게 적었습니다. 저는 생전 처음 보는 글자이더군요. ㅋㅋ
한명은 이름 중 한 글자를 자기 이름이 아닌 다른 한자를 적었습니다. 사실은 알고 있는데 착각해서 언니 이름의 한자를 적었다고 하네요. ㅎㅎ
한 직원은 한자 이름이 아닌 한글 이름이었는데 한자인 성은 제대로 적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는 말씀입니다.
6명 중 한명은 한자 이름이 없어 한자 이름이 있는 5명 중 정확히 자기 이름을 적은 사람은 2명이니까 40%(한숙씨는 단순한 실수로 치고 맞는 것으로 치면 60%)는 정확했고 나머지는 아예 모르거나 일부만 알고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한자 이름을 적으실 수 있으신가요?
글쓴이: 한개 시간: 2014-09-05 18:52
저 역시 한글 이름이라.. 성씨만 쓸줄 아는데다.. 요즘 대학생도 아닌데 신문에 나오는 한자 못 읽는 1인 이네요..;; 글쓴이: 박혜진 시간: 2014-09-05 19:02
퇴근길 버스안에서 이글을 보고 제이름 한자를 허공에 써봤어요 큭 다행히 저는 이름 한자는 쓸 수 있네요! 흔한 은혜 혜자 보배진자 아드님 이름 한자도 외워야겠어요!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09-07 16:22
전 뜰정에 화할민을 쓴답니다 ㅎㅎ 가정을 화목하게 한다는 뜻이라네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제 이름 써준다며 바를정에 백성민을 제 교과서에 써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10-10 09:36
예전에는 한자이름 쓰라는 란이 많았는데 요즘은 별로없나봐요?? 이력서나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발급받을때나..... 붓펜들면 한자이름한번 써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던데ㅋㅋ 예전엔 신문에도 거의다 한자여서 꼬맹이때 엄마랑 같이읽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그때 읽으면서 눈에 익혀둔 한자가 평생가더군요ㅋㅋ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10-1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