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나무가 집에 온지 이틀째!! [프린트]

글쓴이: 꽃마리    시간: 2014-09-10 00:59
제목: 나무가 집에 온지 이틀째!!
본격 출산 후기는 키보드로 치기로 하고요^^
나무에게 점점 몸과 마음을 빼앗기는 중(?)입니다.
목욕하는 모습도 초음 지켜보고,,
2주 늦게 나오더니 2주 만큼 공짜로 커서 나왔드래요. 벌써 한쪽 젖을 50분이나 빨고도 배고프다며 분유 60을 뚝딱 해치워 버리는 나무.... 그러고 나면 배불리 먹은 만큼 또 자네요.
추석 전전날 태어나서 추석날 집에 와서 축하방문손님 하나 없이 편하게 병원에서 지내다 나왔어요^^.
이번에 확신하게 된것,,,임신 이전에 놀이 전문가 편해문 샘의 강의를 듣고. 적어두었던 말인데요,
1. 사람이라면 반드시 나온다!
2. 아기는 엄마몸이 가장 상하지 않을 때를 알아 그 때 나오는거다. 그러니 조마조마하기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아기와 엄마인 나 자신을  믿고 기다리자!
물론 진오비 식구와 함께라면...더더욱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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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9-10 15:24
산모께서 체력이 아주 약해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많이 회복되신 모양이군요.
다행입니다.
영양가 있는 것 잘 드시고 철분제도 잘 드시기 바랍니다.
아기는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얼굴에 살도 더 포동포동해 진 듯 하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즐 육아하시길......
글쓴이: 오현경    시간: 2014-09-10 21:57
침착하게 히히후후~ 예습해온대로 잘 응용하셨던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그려지네요.
무릎 꿇고 충성을 다해 쓰담쓰담해주시던 아빠도 :)

목욕 좋아하는 나무와 함께 즐거운 첫 추석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즐거운 육아 하고계시길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
글쓴이: 진오비    시간: 2014-09-11 06:53
나무네요~~~얼굴보니 딱 알겠어요 호호:)아오 기여워...제가 볼만지며 귀엽다고 할때가 바로어제같은데
벌써 집에가서 엄마아빠와 목욕도 하나보네요...
태명이 나무여서 더 기억에 남는 나무!!보고싶네요^^
글쓴이: zzicgan    시간: 2014-09-11 14:42
우와~ 엄청 큰 나무네요^^ 첫애가 저리 포동포동하게 나와서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큰 만큼 잘먹는다니 이 또한 복이죠~ 순산하신것 축하드려요.
글쓴이: 금쪽맘    시간: 2014-09-12 00:07
어머~ 넘 예뻐요! 나무는 추석전전날이고.. 금쪽이는 추석다다음날이네요..ㅎㅎ;; 예쁜 나무보시면서 조리 잘 하세요~^^
글쓴이: dyoon    시간: 2014-09-12 11:58
2주만큼 공짜로 커서 나왔다는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ㅎㅎ 기발하십니다^^나무 완전 예뻐용 아구구궁 저는 아기사진만보면 눈이 반짝반짝해지네요 ㅎㅎ 나무랑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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