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잠을 자느라 저녁과 아침사이의 공복 시간이 깁니다.. [프린트] 글쓴이: marykate 시간: 2014-10-07 12:40 제목: 잠을 자느라 저녁과 아침사이의 공복 시간이 깁니다.. 원래 잠이 많아서인지, 잠이 몰려올때에는 새벽에 화장실때문에 잠깐 깨는 것 말고 밤 10시에 자면 다음날 아침 9시 전후로 일어납니다.
저녁을 7시 전에 먹는 편이라서 공복시간이 12시간 이상 될때가 있는데요... 저녁을 딱히 과하게 먹지도 않습니다..
태아가 배고픔에 지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별 이상은 없을런지요?
임신 21주에 접어들었는데, 태아의 태동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정상인지도 궁금하구요.
아직은 뱃속에서 꼬물거리는 정도로 신랑이 배를 만지면 미미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최근 배꼽 주위를 안에서 잡아당기는 통증이 미미하게 있는 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아침에 통증이 그나마 좀 강한 편이지만 심하게 아프진 않아요. 변비는 없습니다. ㅋㅋ
혹시 저 통증이 태아가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는건 아니겠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이승은 시간: 2014-10-07 16:42
안녕하세요
임산부의 영양은 1차적으로 아기에게 우선적으로 가기때문에 잠을 오래잔다고 해서 아기가 기아상태에 빠지거나 그럴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임신 5개월부터 태동을 느끼게 되며 보통 임신 20주 후반부터 30주 초반에 태동이 좀 활발한 편이며 예정일 다가오는 막달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양수양이 줄기때문에 태동은 좀 줄어든수는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좀 불편해질수 있으며 임신 중후반기부터는 배가 가끔 딱딱해지고 공모양으로 되는 것이 하루에 4-5번 정도는 있을수 있습니다.
통증은 아기가 배고프다고 보내는 사인은 아니며 아기상태는 정기 진찰에서 초음파진찰을 통해서 양수양이나 아기 몸무게 태동등을 파악하여 체크를 합니다.
1시간에 4-5번 이상의 규칙적인 통증이 안정시(눕거나 앉아서 30분 이상 쉬었는데도) 에도 지속되는 경우에는 조산기가 있을수있는 징후이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복부 불편감과 여러가지 불편감을 느끼실수는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