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은지 30년도 더 된 아파트라 오래된 나무가 많은데 대부분 멋대가리 없는 플라타너스지만 중간 중간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밤 사이 비가 온 탓인지 낙엽이 많이 떨어져 제 차가 낙엽을 뒤집어 썼더군요.
차 지붕에 떨어진 은행 잎은 어느 시인도 그렇게 말한 듯 싶지만 흡사 노랑 나비가 앉아 있는 듯 합니다. ^^
글쓴이: 동민 시간: 2014-11-12 10:21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 높이높이 자란 키큰 플라타너스도 멋지던데요?
저희 아파트도 단풍이 절정이예요. 물론 우리눈엔 아름답지만 그것도 다 살아남기 위한 살벌한 생존경쟁 이더군요.^^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말씀하신대로 팔랑팔랑 내려앉은 노랑 나비가 연상되네요~글쓴이: 김지선 시간: 2014-11-14 14:37
혹시 이동네는 명일동 인가요?^^;;제가 예전 직장동료가 그 동네 살아서 가봤는데 비슷해보여서요~ㅎㅎ
여튼 단풍이 절정이라 멋지네요~~따로 단풍놀이하러 어디 산에 안놀러가도 될법해요:D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4-11-14 15:08
우와~ 두번째 사진 한참 바라 봤어요~ 저기 퐁당 빠져 헤엄이라도 치고싶네요!
얼마전 바람 많이 불어서인지 저희 동네 나무는 벌써 겨울이더라구요~
단풍 놀이 못해 아쉬웠는데 사진에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11-15 00:51
비온뒤 낙엽길.... 넘 운치있어요~
바쁘신 원장님은 이렇게라도 단풍놀이하셨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