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번데기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11-16 09:30
제목: 번데기
번데기  요리 방법에 관한 글은 아니지만 음식 관련이라 여기 올려 봅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와 큰딸넴을 데리고 (아니 꼽사리 껴서 . ㅋㅋ) 집근처 찜질방에서 꿉고 왔습니다.
찜질방 가기 전에 근처의 장어집에서 장어 한마리 구워 먹었는데 에피타이저로 번데기가 나오더군요.
번데기는 전에는 많이 먹던 음식인데 요즘은 잘 보기가 어렵죠.
어찌 생각해 보면 혐오 식품인데 어릴때부터 익숙하게 봐와서 저와 같은 나이에는 그리 거부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추억의 음식이죠. ㅎㅎ
고소하고 영양도 많고, 그리고 누에고치의 번데기이니 깨끗하기도 할 것이고.
물론 전에 제조 과정을 보니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을 보시는 산전 산후맘 분들 중에는 번데기를 먹어 보신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군요. ㅎㅎ



글쓴이: 동민    시간: 2014-11-16 10:18
찜방서 지글지글 잘 구우셨나요? 장어가 오늘따라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군요 ㅠ. ㅠ 그런데 예전에도 식당에서 나오는 번데기 사진 올려놓으시고 이 글과 같은 내용의 포스팅 하셨었는데.... 기억 못하시고 또 올리신거죠? ㅋㅋ
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4-11-16 12:37
전 가리는 음식 거의 없는데 번데기는 못 먹어요~~ 장어는 완전 맛나보이네요ㅋㅋ 근데 찜질방 후기는 없나용? ㅋㅋ 오랜만에 두 여자와 함께한 찜질방 나들이가 더 궁금하네요 ㅋㅋ 모처럼 즐거우셨겠어요^^
글쓴이: dyoon    시간: 2014-11-24 10:05
번데기 좋아합니다. 공원같은데 가면 종이컵에 넣어서 이쑤시개를 꽂아서 주잖아요. 아 이쑤시개로 찍어먹을라믄 얼마나 감질맛 나는지...이쑤시개 5개를 한까반에 꽂아서 대량 흡입합니다. 물론 남편은 하나씩 주죠.ㅋㅋㅋㅋㅋ 근데 심장님도 찜방가면 양머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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