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잘못 쓴 우리말들--우스개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5-24 14:33 제목: 잘못 쓴 우리말들--우스개 아래 사례는 조선일보의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기사는 요즘 젊은이들이 잘못 쓴 우리말에 관한 것이더군요.
웃기기도 하고 오히려 심오한 뜻을 담고 있기도 해서 옮겨와 봤습니다.
제일 마지막이 압권이군요. ㅎㅎ
저자의 결론은 책을 많이 읽어라입니다.
아래는 사례들인데 다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 우측에 제대로 쓴 말을 적었습니다. ^^
골이 따분한 생각--고리타분한 생각
곱셈 추위--꽃샘 추위
노력이 숲으로 돌아갔다--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오빠 빨리 낳으세요--오빠 빨리 나으세요
나물할 때 없는--나무랄데 없는
시험 시험 해라--쉬엄 쉬엄 해라
마마 잃은 중천공--남아일언 중천금
죄인은 오랄을 받아라--죄인은 오라를 받아라
수박 겁탈기--수박 겉핥기
글쓴이: 동민 시간: 2015-05-25 08:48
ㅋㅋㅋ
마지막 어쩔까나 ㅎ
그런데 진짜 왼쪽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나봐요.글쓴이: 봄봄이 시간: 2015-05-25 21:05
빨리 낳으세요 는 종종 보는데. 나머지는 정말 처음보네요 ㅎㅎㅎㅎ
요즘 10-20대랑 카톡을 할 일이 없어 그럴까요 ㅋㅋㅋㅋㅋ글쓴이: 달콤짱짱 시간: 2015-05-27 22:49
아~ 이게 그런 뜻이었군요! 온라인 기사들에 달린 댓글들 보면 갑자기 모르는 말을 해서 왜 그럴까.. 했는데, 이런 거였었군요 ㅎㅎ 또 하나 본 것은.. 무릎쓰고.. (무릅쓰고) 기자도 틀리더군요. 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5-05-28 00:34
나물할 때 없는.. 에서 참지 못하고 육성으로 빵터짐요. 푸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이게 내 한개다.] 도 봤어요.
영문 철자는 하나만 틀려도 부끄러워하면서 우리 한글은 너무나 홀대하는 현실이 슬프네요.ㅠㅠ글쓴이: thepetal 시간: 2015-05-28 14:11
이런 시리즈 요즘 너무 많아졌어요 ㅠㅠ
단어로는 에어컨 시래기(에어컨 실외기), 애숭모(외숙모), 귀저기(기저귀) 등등 엄청 많아요 ㅋㅋㅋ
책이나 인쇄매체는 멀리하게되고 인터넷이 익숙해지니 더 이런 현상이 생기는거겠죠.. 요즘 인터넷기사 보면 기자도 많이 틀리더라구요 슬픈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