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산을 앞두고 여러 가지 여건상 집에서 가까운 병원인 진오비로 옮겨 출산하고자 합니다..
첫아이를 태반 조기박리로 34주에 4일간 유도분만 후 2키로로 자연분만 조산하였구요...
둘째아이는 41주에 자연진통으로 3키로 자연분만 하였습니다
첫아이 04년. 둘째아이 07년 출산으로 너무 오랜만에 출산하는 상황이라.... 여러 가지가 걱정이 되지만
아이들 둘 다 큰 병원에서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는 출산을 경험한 저로서는 이번 마지막 출산만은 자연주의 출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느즈막히 드네요....
너무 막달에 병원을 옮기면 환영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고, 게다가 노산의 고위험 산모인데....
혹시 저도 진오비에서 출산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예약하고 원장님을 뵙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6-10 08:49
안녕하세요.
셋째 아기를 임신 하신 모양이군요.
태반 초기 박리는 아주 위험한 병인데 다행히 무사히 순산하셨나 봅니다.
셋째 아기이니까 아마 순산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40세 이후의 임신 출산은 산모나 아기에게도 다소간 위험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라 저는 40세 이후의 출산 산모는 대학병원에서의 진료와 출산을 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40세 이후 산모는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대학병원에서의 진료와 출산에 따르는 단점도 많겠지요.
마찬가지로 개인병원 진료와 출산에 따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개인 병원을 알아보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대학병원 진료를 받고 계시다니 제 의견으로는 다니시는 대학병원에서 출산까지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