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한쪽 벽에 애교있는 글귀의 메뉴판.
물부터 반찬까지 죄다 기둥 뒤에 있어요. 라고 적혀있는데 사진은 잘렸네요~
저는 배고프면 정말 못 참는 스타일이어서 메뉴만 얼른 보고 주문했는데요.
두개를 시키면서 분명 많이 남을거라는 동행인의 말을 멀리하고
다 먹을수 있다며, 화이팅 넘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어요.
결국, 다 먹지못하고 배가 너무 불러서
고구마맛탕도 먹어보지못하고 나왔습니다,훌쩍
식전에 나오는 맛있는 스프와, 샐러드는 따로 못 찍고 돈까스와 함께
사진에 담겨졌네요.
사진에는 나와있지않지만, 탄산음료도 무료랍니다
제가 주문한 왕돈까스!
저는 탕수육이나 돈까스 등. 소스를 부어서 안먹고 찍어서 먹는 편인데
튀김옷이 워낙 바삭하고 고기가 쫄깃해서 이렇게 부어서 먹는것도 식감이 나쁘지 않았어요.
밥 한쪽에 소금간만 살짝,볶아서 나온 새송이 버섯(맞나요??;;;;) 도 맛있었고
돈까스 위에 양송이 버섯 가득 얹어진 소스도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 글 올리면서 보니, 제주도 흑돼지를 사용하는 고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