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15년 순5 모임 후기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7-18 20:38 제목: 2015년 순5 모임 후기 오늘 저희 병원 4층 난임 외래에서 순5 모임 결성을 겸한 중간 모임이 있었습니다.
원래 오실 예정이던 분 중에 몇분은 아기가 아프거나 본인이 아프거나 하는 등 여러 사정으로 못 오시고 총 11분이 오셨습니다.
김미수님, 김지은☆님, 박진경님, 정인♥님, podragon님, 박군마누라님, 달콤짱짱님, soisoi86님, idepsia1224님, xingxing님, 앤트김반장님께서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순산 모임 중에선 특이하게도 이번에는 출산하신 분 중에는 유일하게 김미수님 한분만 참석해 주셨는데 (달콤짱짱님은 2013년 첫째 출산이고 이번에 둘째 출산 예정) 여하튼 참석하신 분 중 그해에 가장 먼저 출산하신 분으로 회장을 정하는 그간의 전통에 따라 김미수님께서 순5 모임의 회장님이 되셨습니다.
출산 순서가 아니라도 현재 홈피 직급으로 이사 바로 아래인 부장님이시라 오신 분 중에는 직급도 제일 높아서 적임인 것 같습니다. ^^
앞으로 회장님을 중심으로 모임을 활기차게 운영해서 진오비 산부인과를 매개로 만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져서 정답고 유익한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미수님께서는 앞으로 연락도 맡고 조언도 해 주시고 하는 등 수고해 주십사는 의미로 홈피의 공로회원 훈장을 부여하여 드렸습니다.
모임에서는 제가 두팀으로 나누어 분만실을 안내해 드리고 자연분만과 흡입분만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 시간이 짧아 간단히만 설명드려서 별로 도움이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여튼 예정한 시간을 두시간이나 훌쩍 넘겨 가면서 오신 분들끼리 정다운 대화 나누시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큼직하고 보드라운 복숭아, 달콤한 수박,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온 튀김 등 가지고 오신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모임을 마치면서 기념으로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참고로 모두 함께 손바닥을 앞으로 내민 것은 그냥은 너무 어색하고 뻘줌하다고 한분이 제안해서 그렇게 하신 겁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 5개를 보임으로써 우리는 순5에요 하는 의미처럼 보이는군요. ^^
순5 분들 모두 즐거운 임신, 편안한 출산, 행복한 육아 하시기 바라며 비록 오프라인 모임은 자주 가지기 어렵겠지만 홈피에서든 SNS로든 자주 소식 나누시고 정을 쌓아 나가길 바랍니다. 순산하라 2015
글쓴이: liebecrom 시간: 2015-07-18 22:07
와~~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출산한 지 얼마 안되서 이번엔 참석 못했지만, 다음 모임땐 저도 아이 데리고 혹은 아이 맡기고 꼭 참석하겠습니다!! 다들 빨리 뵙고 싶네요^^글쓴이: 시온맘 시간: 2015-07-19 00:13
우왕~ 이미 상다리 휘어지는 사진도 보았지요 ㅎㅎ 이쁜 D라인 산전맘님들을 보니 작년에 산후맘과의 대화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 못 뵈어 아쉽지만 앞으로 육아 하며 더더 할얘기가 많을 거예요 우리 동갑내기 아가들 순산하시구 산후맘으로 곧 또 뵙길 기다립니다~~^^*글쓴이: 박군마누라 시간: 2015-07-19 00:37
비슷한 시기의 임산부들과 얘기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고 무엇보다 뭔가 소속감이라던지 동지애(?)라는 느낌이 들었던 너~~무 좋은 모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 모임이 쭉 이어져서 아이들 데리고도 다같이 만나고 공동육아도 하고 수다도 떨고 했으면 좋겠네요!! 순5모임 넘 좋아요~♥ 진짜 이런 산부인과가 어딨엉~ㅋㅋ 이미 애기 낳은 친구들한테 오늘 모임 얘기와 원장님이 한턱 쏘신 얘기 했더니 완전 신기해하고 부러워하네용ㅋㅋ글쓴이: 앤트김반장 시간: 2015-07-19 01:00
태동검사때문에 이미 분만실을 다녀간 적이 있었지만 오늘 심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분만실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흡입분만이란것도 사실 모르고 있었는데 혹시 필요한 상황이 왔을때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것 같아 도움이 되었어요.
살면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인연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신 심장님께 감사드리며 좋으신 분들 만나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참 좋습니다^^
신랑도 좋아하네요. 원장님께서 산모들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맙다며^^
모두들 반가웠어요. 또 만나요~글쓴이: 김미수 시간: 2015-07-19 01:25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2015년 산후맘이 저 혼자여서 제가 순5 회장이 되었네요^^;;; 시온맘님이 오셨으면 시온맘님이 하시는거였는데 .. ㅎㅎ 쪼꼼 당황했지만.. 앞으로 순5 회원님들 모일기회 많이 만들어 볼께요~ 일단 오늘 나오신 순5 회원님들은 순산!! 하시고 100일 있다 꼭꼭 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5-07-19 11:11
즐거운 모임 갖으셨나봅니다~~~ ㅋㅋ
저도 중전이가 하루정도? 늦게나왔더라면 참석할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여~~
심장님께서 이렇게 엄마들간의 소통을 위해 자리도 마련해주시고 ㅠㅠ
감사할따름이지요~ 톡방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꽃 많이 펼치시고~
심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ㅋㅋ 홈피도 풍성히 만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순5어머님들~ 회장님 제외하고는 아직 모두 산전맘이신데여! 모두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순산순산~~ (출산의 그순간.....놓지마정신줄!!....참고로 저는 놓았음...ㅋㅋ)글쓴이: 달콤짱짱 시간: 2015-07-19 13:24
이런 좋은 모임을 꾸준히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즐겁고 유익하고 배부른 시간이었습니다^^♥ 진오비 모임이라면 항상 설레고 좋지만, 이번 모임은 제게도 소속(?)이 생긴것 같은 기분에 더 즐거웠어요ㅎㅎ 말로만 듣던 몰스킨노트랑 에버노트.. 심원장님께 뭔가를 받는다는건 죄송스럽긴해도 그 유명한 걸 직접 보고 받으니 왠지 뭔가 된듯한 느낌이었어요 ㅋ글쓴이: podragon 시간: 2015-07-20 11:51
지금도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던 음식들이 생각나네요 ^^ 아기 크다고 갈등하면서 다같이 맛있게 먹던 기억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공범의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심장님께서 주신 노트와 책 소중하게 안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 따뜻하고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심장님께 감사드리고, 순5 모두 원장님 기억에 남을 만한 순산의 행진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미수님 연락처/사진 공유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글쓴이: idepsia1224 시간: 2015-07-20 14:19
저도 정말 반가웠어요^^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분만 설명 잘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새싹이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순산체조 열심히 하셔서 미수님처럼 기록적인 순산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