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몰스킨 사용기 :) [프린트]

글쓴이: 배유진    시간: 2016-03-31 11:35
제목: 몰스킨 사용기 :)
아이고 진오비 홈피에 글 남기는 것이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2년전 즈음인가요? 심원장님 덕분에 알게된 몰스킨이라는 고가의 노트.
제 돈으로는 절대 살일이 없을... ㅎㅎ 이 노트를 원장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후
도대체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 고민중에.. 여행을 자주 가진 않지만 여행플랜노트! 로 사용하기로 결정~!!!
현재까지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여러 엄마분들도 심원장님께 선물로 받으셔서 나름대로 잘 활용하고 계시겠지만
혹여나 잘 못쓰고 계신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참고가 될지 모르겠으나 저의 사용기를 올려보아요


우선, 요런 보기에도 고급져보이는 몰스킨 노트를 준비!!!


재작년에 다녀온 여행일정으로 시작하는데요:) 저는 저희집 개 그리기전문가...ㅎㅎ이므로 푸치를 첫장에 그려놓았어요
글씨를 갈겨....놔서ㅎㅎㅎ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비행기 일정 숙소 등등 여러가지를 적어 놓았답니다.

요렇게 날짜별로 그날 동선이라던가 미리 적어 놓기도 하고 다녀와서는 자칫 쓰레기가 될 수도 있는
티켓이라던가 요런 나름의 기념품들을 붙어 놓았어요~


요건 근래에 다녀온 일본 여행 사전 공부?의 흔적들 :) 글씨가 참 악필이네욬ㅋㅋㅋ



다녀와서는 티켓들을 덕지덕지 붙여서 뭔가 있어보이게끔~!!!



저 두꺼운 몰스킨 노트를 다 채우려면 앞으로 여행을 수십번은 더 가야할 것 같은데.
심원장님께서 보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다른 엄마분들도 몰스킨 사용기 소개해주세요~~~!!


글쓴이: 지니맘    시간: 2016-03-31 11:41
막상 선물 받고보니 뭘 써야하나 거의 한달 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당;;; 저렇게 하신 거 보니 이제 감이 좀 와용 ㅋㅋ 저도 4월부터는 따라해봐야겠어용;ㅋㅋ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6-03-31 15:57
글 올리느라 수고했어요.
3박4일 인가의 일본 여행에 쓸 것이 달랑 몇 페이지 밖에 안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예요.
그만큼 알차게 경험을 해 보지 못했거나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니까.
"밥장, 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라는 책을 내신 밥장님의 말 "특별하니까 기록하는 것이 아니고 기록하니까 특별해지는 것이다."에는 나도 동감해요.
여하튼 이번 여행은 이미 갔다왔으니 되었고 내년 휴가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때는 좀더 풍성한 활용기 기대해 볼께요. ^^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6-04-01 00:13
오. 여행플랜노트! 진짜좋은데요??? 저도 예준이낳고... 3년전에 받은 노트와 작년에 받은노트 두개가있는데요ㅋㅋㅋㅋㅋㅋ 여행노트로 활용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솨합니다!!!!
글쓴이: podragon    시간: 2016-04-01 00:38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저도 일기장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사진 붙여 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장님은 얼굴과 목소리만큼 글도 귀여우신 듯 ㅎㅎㅎㅎ 행복한 여행들로 노트를 가득 가득 채우시길 바랄께요!
글쓴이: xingxing    시간: 2016-04-03 05:06
여행노트로 사용기 너무 좋은데요?

심장님이 주신 몰스킨은 아까워서 못 쓰겠어요_
볼때마다 출산의 그날이 떠올라요...

기록하니까 특별해지는 것이다 라는 말에 동감하면서 오늘부터라도 육아라이프라도 적어봐야겠네요;;;







환영합니다. 진오비 산부인과 (http://gynob.kr/) Powered by Discuz! X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