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제가 삐뽀삐뽀 119를 읽다 보니 임산부가 27주에서 36주 사이에 Tdap을 맞으라고 하는데요,
첫째 때는 안맞고 지나간 것같습니다~~
혹시 진오비에서 맞을 수 있는지... 그리고 꼭 맞을 필요가 있는 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초록 감자로 감자전을 해 먹었습니다....ㅠㅠ
집에서는 초록 감자는 버리는 편인데...시댁에서 시엄니께서 괜찮다고 하셔서요...
싹도 약간 있었는데 제가 눈을 다 파내니, 시엄니께서 햇감자라 안파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안판 것도 있었어요...
좀 찜찜했지만 옛날 어른들도 괜찮으니 드셨겠지...하고 또 분위기가 제가 감자를 버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안먹었으면 되는데, 막상 완성이 된 감자전을 보니, 배가 고파서 깜빡하고 엄청 많이 먹어 버렸네요...ㅠㅠ
다 먹고 나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 보니, 초록 감자는 감자 전체에 솔라닌이 퍼져 있다고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혀도 약간 아린 것같아서....
몰래 화장실에 가서 가능한 다 토했답니다....ㅠㅠㅠㅠㅠ
그래도 혹시 아기한테 영향이 갈까봐 엄청 걱정이 됐답니다...
태동은 평소와 다름이 없는데...괜찮겠지요?
그럼 선생님 늘 피곤하실텐데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덧붙이면 껍질 일부만 약간 초록색이었고 벗겨내니 하얀 감자였어요.. 그래도 솔라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8-06-19 11:58
안녕하세요.
dtap 주사는 맞을 수 있으면 맞는 것을 권하는 편이기는 한데 약도 잘 없고 그리 흔한 병은 아니라서 안 맞는 분들이 더 많기는 합니다.
저희는 따로 주사를 놓지는 않고 있어서 병원에는 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맞고자 하시면 주사약 보유 한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맞으시면 됩니다.
대부분 음식은 태아에게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부가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상한 음식이나 독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의 발생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현재 신경관 형성은 끝난 주기이고 태아 기형과 관련한 문제가 생기는 시기도 아니니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조리 잘 하시고 정기 진료일에 오시면 됩니다.글쓴이: byitself 시간: 2018-06-2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