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니 예준아???
그러면 엄마 정성으로 쫄이면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쫄이자 ㅋㅋㅋ 반이될때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맥주광고에서 꼴깍꼴깍 하면 컵에 생기는 줄이 엔젤링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만들었어요
엔젤링
아까 넘칠듯한 한냄비에서 많이 줄었죠??
냄비에 생긴 단호박 쫄아든 선 보이시나요???
단호박엔젤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렇게 많이 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
아........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그 작은 체에 거르지않고 큰체에 대충 걸렀어요 ㅋㅋㅋ
아까 나왔던 절구고 뭐고 믹서기에 호박이랑 쌀이랑 다 윙~~~갈아버리고
중간에 어디서나왔는지 날파리 한마리가 믹서기에서 나왔어요
다버릴까? 하다가 시체만 버리고 ㅋㅋㅋㅋㅋ 걍먹자 먹어 안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은 정성이라던데 이번엔 대량생산으로 정성이고뭐고 융통성없이 만들었네요 ㅋㅋㅋ
.............................................그냥 내가 먹어야겠다
왜냐구요?
맛이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맛이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0-27 16:57
단호박 이유식. 저도 먹고 싶은데요?
3줄짜리 이유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을 보니 산부인과에서 제일 복잡한 수술인 베르타임 수술(자궁암 수술) 보다 더 어려워 보입니다. ㅋㅋ
근데 엄마니까 하는 말이 중간에 몇번 나오는데 전 왠지 엄마의 포스는 잘 느껴지지 않고 그냥 누나 같이 느껴지는 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여하튼 동영상까지 있었다면 정말 더 좋았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글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죠.
본인의 감정과 솜씨와 정성이 들어간 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과 정보와 재미를 주는 글.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상쾌한 토마토 쥬스 한잔 먹은 기분이 드는 글.
글 잘 봤습니다.
나중에 예준이가 먹고 남는 것 있으면 저도 한잔 주세요.
저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시대가 어려운 때다 보니 자라면서 이유식이라는 걸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글쓴이: 보늬맘 시간: 2013-10-27 18:22
보늬도 뉘여놓은 자리에 안 누워있고 계속 뱅글뱅글 돌아댕겨요 ㅋㅋ
가끔 쇼파 밑에 머리 넣고 꺼내달라고 낑낑대서 꺼내주면 또 자고 그러네요 ㅎㅎㅎ
이유식 이제 한 달 뒤면 시작해야 하는데.. 참고해봐야 겠어요..
이유식 만든다는거 자체만 생각해도 너무 긴장되요 ㅠㅠ글쓴이: 이순영 시간: 2013-10-27 18:35
시우는 아직 뒤집기 전이라 옆으론 못 굴러가고 자꾸 밑으로 내려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단호박 이유식 만들기... 사진과 설명 정독했어요~~
혼자 피식 피식 웃었네요~~ ^^
역시 연경님 글솜씨는... 매력있어~!!!! {:4_109:}
나중에 시우 이유식 시작하게 되면 이 글 꼭 다시 볼꺼에용~~!!! ㅋㅋㅋㅋ {:4_111:}글쓴이: dyoon 시간: 2013-10-27 22:58
ㅎㅎㅎㅎ 날파리 한마리에 믹서기에서 나왔다는 대목에서 으헛~ 웃었습니다. 아흐~~결혼의 여신 마지막회라서 보는데, 이거 원...스토리가 대강 마무리 되는것 같아 별로네요..스캔들 볼꺼얼~~~ㅠㅠ글쓴이: dyoon 시간: 2013-10-27 23:01
그나저나, 이 글 쿠킹맘에 올리셨으면, 쿠킹맘이 마포구맛집을 제치고 동메달 순위에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요. 2% 아쉬워요~ {:4_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