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여름 출산후 몸조리에 대해 경험맘들 생생 정보를 부탁해요 [프린트]

글쓴이: ebodyclub    시간: 2015-07-26 17:45
제목: 여름 출산후 몸조리에 대해 경험맘들 생생 정보를 부탁해요
모임방에 처음으로 문 두드리는 산전맘이예요~~

소소하게 모임방에 올리는 글만 보다가 이렇게 저도 글을 끄적이게 되네요

진오비에 산전 산후, 경험맘들의 후기, 응원글과 조언글을 보며 참 따뜻한 세상임을 깨닫고 있답니다

전 앞으로 17일의 예정일을 앞둔! 여름에 가장 덥다는 말복날이 예정일이랍니다. 헉 !!!!!!
모든 것은 다 하늘의 뜻이니.... ㅋ

여름에 산후조리 하는거 참 어렵다고들하던데..... 오래전에 친구가 여름에 아기 낳고 양말도 안 신고 덥다고

시원하게 하고 다녔는데 나중에 그러지말았어야한다며 후회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물어보니 워낙 오래전이라 그 친구는 기억이 안 난다고 ,,,,,,, 첫아이를 초겨울에 낳아서 몸조리 걱정은 전혀 없었는데~~~

그래서 진오비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구요~ 정말 에어컨 바람 쐬면 안되나요?

조리원가면 다 에어컨 틀어 있지 않나요?

여름에 내의 입는건 무리죠? 양말 신는것도 ㅠㅠ 더위에 순산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출산 후 몸조리도 잘 해야한다는 고민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이 글은 산후만 공간에 올렸어야하나???? 첫 글쓰려니 어리버리 하네요 ㅎㅎ




글쓴이: 진실    시간: 2015-07-26 20:13
7월 3일에 출산하고 아직 조리중이예요~ 조리원에선 조리원복 입고 면양말 신고. 에어컨 틀어져있었지만 26도라서 더워죽지 않을 정도만 맞춰줬어요.ㅎㅎ 집에 와선 땀흡수 잘되는 얇은 긴바지입고 양말정도... 위엔 그냥 반팔입구요... 오늘도 에어컨 제습기능 해놓고 있어요..
저도 옷입는 거 고민많이 했는데 막상 닥치니 자궁수축 오로배출 붓기빼기 같은 게 몸상태에 더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나중에 또 어떨란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 조리중에 삼복더위를 모두 겪었지만 말복만 이기시면 되니까..ㅎㅎㅎ 힘내시고 조리 잘하세요^^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5-07-26 22:11
애기낳고나면.... 좀.... 덜더운것같아요 같은온도에 있어도 손목시린것같고.... 그렇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는 긴팔.긴바지.수면양말에 조리원복입고있는 중입니다. 느끼는 더위는 덜하지만 이렇게 껴입고.... 애기낳고나니 갑자기 땀은 출산전보다 몇배는 더 나는것같으니.... 아 엄청덥고 찐덕대고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막상 얇게입으면 진짜 뼛속까지 시리고 나중에 고생하는건 사실이예요ㅜㅜ 저 첫째때 에어컨바람 맞고 뼈시려워서 반성하고ㅋㅋ 지금 둘째조리중인데 작정하고 땀빼는중입니다. 허나 공기는 약간 쾌적하게 해주는게좋아요. 요즘같은 날씨는 수술.또는 봉합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쉬울때거든요~~ 암튼ㅋㅋㅋ 몸조리 잘하셔야 골병들지 않는다는건 사실입니당~!!
글쓴이: 박군마누라    시간: 2015-08-01 14:07
저는 12일 예정일이예요~저는 이번이 초산이라 어리버리한데 님께서 좋은 질문  올려주셔서 저도 도움받고 가네용ㅎㅎ 산후맘님 말씀대로 엄마는 최대한 꽁꽁 싸매서 입고 집안 온도는 26도 정도로 맞춰 아가는 시원하게~!! 이제 진통만 오믄 되는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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