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선생님이 말하길
골반경(?) 골반강(?)이
일반 여자에 비해서 워낙 좁다고 해요
옆으로 벌어져야 하는데
오므라져 있다고...
그래서 제가
출산때 정말 힘들었다고 난산이었다고
힘을 못줘고 골반이 안 벌어졌다고 하니
골반이 안 벌어진게 아니라
그게
다 벌린다고 최대한 벌어진거였을거라고..
다른 일반 여자보다 좁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둘째 생각 당연히 있는데
순산체조 열심히 하고
체중관리 잘해서
둘째는 첫째보다 수월하게 낳아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뼈 자체가 그런거라는 소리에
첫째때 낳은 고통이 떠오르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정말 골반이 이래도
힘 잘 주고 순산체조 열심히 하면
첫째보다 더 수월하게 낳을 수 있을까요
ㅠㅠ
너무 어리석은 질문인가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8-04-29 22:10
결론부터 말하면 순산 체조 잘 하면 쉽게 낳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물론 첫째보다 수월한 점도 있습니다. 골반은 아무리 좁아도 통뼈가 아닌 연결 뼈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연결 부위가 유연하게 되도록 출산 때 몸에서 특수 성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순산 체조를 통하여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면 아기 머리도 연결 부위가 연해서 조그라 들기 때문에 순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것 없고 산후 조리와 육아시 영양 관리나 몸 조리에 유의하시고 둘째 임신시 순산 체조 잘 하면 됩니다.
출산하고 나서 허리가 아프거나 한 것은 골반의 크기 관련 여부는 전 잘 모르겠고 대부분 영양 관리에 문제로 뼈가 약해져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산후에 찬 바람을 쏘여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학적 근거는 없는 것입니다. 칼슘이 부족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폐경 후 가장 잘 생기지만 출산후에도 골다공증이 잘 생깁니다. 관절 부위가 약해져서 오는 통증이 경우도 있습니다. 하여 임신 중이나 출산한 후나 적당한 운동과 영양 관리가 중요합니다. 순산을 위해서도 평생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