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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7일 >
7시경 이슬비침
12시 병원 내원 (자궁문 아직, 불규칙 수축 O )
15시 PCR 검사
18시 이후 불규칙적 간격의 짧은 가진통

< 1월 18일 >
2시 경 규칙적이나 강도낮은 진통 + 이슬양이 많아짐
3시 경 병원 내원 (자궁문 1~2cm, 규칙적 약진통)
6시 자궁문 다 열림, 3분 주기 1분 30초간 간 진통
6시 23분 한번 힘주기로 깡이 탄생
8시 PCR검사 음성확인

<감사의 말씀>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불철주야 산모와 아기를 케어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원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심잡음,임당 재검, 경계성 전치태반, gbs 균 양성 등 첫째와 달리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도 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둘째에게도 고맙습니다!
묵묵하게 청소해주시고 비품 챙겨주신 이모님, 진오비를 맛집 소개란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밥을 대접해주신 이모님도 감사합니다.
제가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려요! 남편 특히 고마워요❤️


< 고작 두번의 출산이지만, 두 아이 나름 순산했던 소소팁 >
자연진통 견디는 법 : 이미지 연상, 호흡법
첫째 때는 대문을 열고 아이를 반기는 이미지를 연상했었음.
이번엔 지난 출산 경험으로 연상이 디테일해져 의사쌤이 아이 받아주는 모습으로 연상함!

호흡법은 남편이 리드해줘서 막판까지 잘했음, 꼭 남편이 호흡이 망가지거나 빨라지지 않도록 리드해주세요!!!
초산때 어디에 힘을 줘야할지 알 수 없어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주언 받은 현실적인 방법이 "힘주기는 100m 똥을 끊기지 않고 잘 싼다는 기분으로 해야한다" 였어요.
그 기억으로 이번에도 잘해서, 한번에 힘주기로 잘 나왔습니다. ㅎㅎ


이 글을 읽는 모든 예비엄마 아빠 분들에게 순산 기운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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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st2478187 [2022-02-28 00:39]  사비나 [2022-01-21 03:32]  심상덕 [2022-01-21 02:29]  

본 글은 아래 보관함에서 추천하였습니다.

#2 진오비 등록시간 2022-01-22 19:23 |전체 글 보기
분만도 빠르시고 회복도 빠르시고 출산기록까지 초스피드네요!ㅎㅎ
아직 제가 출산을 해보진 못했지만.. 100m 똥을 끊기지 않고 잘싼다는 말 새겨야겠어요~!
아기가 엄마와 똑 닮아서 너무 귀여웠는데 항상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게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3 pikachu 등록시간 2022-01-26 20:44 |전체 글 보기
진오비님이 2022-01-22 19:23에 등록
분만도 빠르시고 회복도 빠르시고 출산기록까지 초스피드네요!ㅎㅎ
아직 제가 출산을 해보진 못했지만.. 10

아가 너무 예뻐해주신 간호사 선생님이시군요. 감사해요!!
저도 출산 전에 많은 유튜브영상과 책을 읽어봤지만, 어떻게 힘주는지 감이 안왔는데..
( 필라테스 수업에서 '갈비뼈 닫아주세요' 이런 느낌?ㅋㅋㅋ)
저 방법은 어떤 건지 감이 확왔었고, 제일 잘 이해가 되어서 잘 낳은 것 같아요!

동교동 삼거리 지나갈때마다 첫째에게 너의 고향이야 라고 말해주는데
이제 둘째에게도 말할 수 있겠네요. 진오비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용~~
진오비 식구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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