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퍼온 글 같은데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를 않는군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도록 올려 봅니다.)
1. 독서의 목적
① 즐거움을 위한 독서 ②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 ③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
2. 독서의 방법
① 입 - 음독(소리내어 읽기), 묵독(소리내지 않고 읽기)
② 속도 - 정독(천천히 읽기), 속독(빨리 읽기)
③ 분량 - 소독(조금 읽기), 다독(많이 읽기), 재독(반복해서 여러 번 읽기)
④ 범위 - 완독(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부분독(특정부분만 골라 읽기)
⑤ 태도 - 숙독(철저하게 읽기), 개관독(대충 읽기)
⑥ 방식 - 분석독(내용을 분해하면서 읽기), 종합독(내용을 종합하면서 읽기)
※ 독서법은 독서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훌륭한 독서가들은 한 가지 독서방법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독서에 목적에 따라 다양한 독서방법을 적절하게 구사한다.
제 1장 독서법의 기본기를 철저히 마스터하라
※ 애들러는 제 1수준의 독서를 ‘점검독서’라고 부른다. 이 독서법은 ‘대충 읽기, 훑어 읽기, 개관 읽기, 골라 읽기’등의 이름으로 바꾸어 보를 수 있다. 이러한 1단계 독서법을 필자는 앞으로 초급단계의 ‘개관독서법’이라고 부르겠다.
애들러는 제 2수준의 독서법을 ‘분석적 독서’라고 부른다. 이러한 분석적 책읽기란 ‘철저하게 읽기, 꼼꼼하게 읽기, 씹어서 소화되도록 읽기’등으로 바꾸어 부를 수도 있다. 이러한 2단계의 독서법을 필자는 앞으로 중급단계의 ‘분석독서법’이라는 말로 통일하겠다.
그리고 제 3수준의 독서법을 애들러는 ‘종합독서법’이라고 말한다. 이 종합독서법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면서 읽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제별 독서법 혹은 연역법적 독서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종합독서법은 논문을 쓰거나 강의를 준비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필자는 3단계의 고급 독서법을 ‘종합독서법’이라 부르겠다.
첫 번째, 초급단계는 책을 훑어서 개관적으로 읽는 방법이다. 두 번째, 중급단계는 한 권의 책을 아주 철저하게 소화할 때까지 읽는 방법이다. 세 번째, 고급단계는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해 가면서 한 주제를 따라서 자기 나름대로의 관을 세우는 독서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1. 초급단계의 개관독서법
⑴ 골라 읽기
첫째, ‘골라 읽기’라는 것은 책 전체를 다 읽지 않고 책의 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읽는 것이다. ‘골라 읽기’를 하는 목적은 이 책의 내용이 내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지 아닌지를 가려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이 내게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다.
책의 성격과 핵심 내용을 빨리 알려면 첫째, 속표지나 서문을 보면 된다. 둘째, 목차를 보면 된다. 셋째, 색인을 보면 된다. 넷째, 표지에 있는 광고문을 보면 된다. 다섯째, 서론 부분과 결론 부분을 보면 된다. 이런 몇 부분을 골라서 읽으면 책의 전체 성격과 핵심내용을 개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골라 읽기’를 하는 목적은 이 세상에 책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고 또한 읽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무조건 처음부터 다 읽지 말고 내가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인가를 고르기 위해서 ‘골라 읽기’를 해야 한다.
⑵ 대충 읽기
개관독서법의 둘째는 ‘대충 읽기’입니다. ‘대충 읽기’란 한 권의 책을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일사천리로 빠른 속도로 읽어 가는 것을 말한다. 책의 내용이 이해되든지 되지 않든지 그냥 처음부터 끝가지 일단 한 번 대충 읽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대충 읽기’를 통해서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과 윤곽을 잡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철저하게 다시 읽을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다.
개관독서법은 독서의 첫 번째 단계로서 혹은 책읽기의 첫 번째 방법으로서 아주 중요하다. 만일 책의 중요한 부분만을 골라서 읽는 ‘골라 읽기’를 하지 않으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은 괜히 읽었다든지, 읽지 않아도 될 책을 읽었다든지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이것은 시간 낭비요, 인생 낭비이다. 또한 자기가 반드시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이고, 필요한 책이라 하더라도 그 책을 처음부터 완전히 100% 파악하며 읽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책 한 권도 제대로 다 읽을 수 없다. 우선 처음은 50%만 이해되더라도 아니면 그 이하로 이해되더라도 이해되는 것만 대충 보면서 끝가지 계속 읽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전체를 대충 읽고 나면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이 담긴 부분, 혹은 내가 디시 꼭 반복해서 보아야 할 부분, 내가 이해하고 있는 부분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 등의 여러 가지 내용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이처럼 대충 한번 ‘훑어 읽기’를 한 다음 꼭 필요한 부분을 철저하게 읽으면 된다.
2. 중급단계의 분석독서법
다음으로 중급단계의 분석독서법은 내가 꼭 읽을 만한 좋은 책을 가지고 있을 때 책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독서법이다. 적어도 분석독서법을 통해서 한 권의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다음의 3가지 사항이 파악되어야 한다.
⑴ 분석독서의 1단계 :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하라
분석독서의 제일 첫 단계는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을 나의 것으로 소화했다.’, ‘한 권의 책을 철저하게 마스터했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가장 먼저 그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주제란 무엇인가? : 주제란, 책 전체의 중심사상 혹은 핵심사상이다. 책 전체에는 주제가 배어있고 주제가 흐르고 있다. 주제란, 책을 저술할 때의 전 과정을 지배하는 중심사상이요, 책의 처음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를 통제하는 핵심사상이다.
따라서 한 권의 책의 주제를 파악했다는 것은 한 권의 책의 내용을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어도 3 내기 4개의 문장으로 책 전체를 요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면에서 책의 주제는 책을 이해하는 열쇠와 같다. 책 전체를 하나의 단어로 요약하자면 ‘중심단어’ 혹은 ‘열쇠단어’라 할 수 있고,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중시문장’ 혹은 열쇠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책의 주제를 파악한다는 것은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중심사상 혹은 열쇠사상을 파악하는 것과 마찬가지며 결국 책을 이해하기 위한 마스터키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주제와 구조의 관련성 : 그런데 주제와 구조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제라는 내용물은 언제나 구조라는 그릇을 통해 표현된다. 따라서 구조라는 그릇의 모양과 크기를 보면 그 안에 어떤 주제라는 내용물이 담겼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는 먼저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구조를 결정해서 주제를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반대로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먼저 구조를 파악해야 그 구조 속에 담긴 주제파악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 주제를 먼저 파악하게 되면 구조파악이 쉬워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한 편의 글에는 반드시 주제(내용의 핵심)와 구조(형식의 핵심)가 있으므로 주제를 먼저 파악하고 구조를 파악하든지 아니면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주제를 파악하든지 간에 반드시 이러한 구조와 주제를 파악해야만 한 편의 글 혹은 책을 나의 것으로 소화했다고 말할 수 있다.
⑵ 분석독서의 2단계 : 주제를 내 말로 풀어쓰거나 예를 들 수 있어야 이해된 것이다
분석독서의 두 번째 단계는 파악된 주제를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말로 바꾸어서 이해하거나 예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제를 파악하고 나면 현재 내가 이해하고 있는 수준의 언어로서 그것을 내 스스로 번역하고, 내 말로 풀어쓰는 방법을 계속해야 우리의 이해력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해력이 증가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전 지식을 우리는 전이해라고 부른다. 어떤 내용의 이해는 반드시 전이해의 양에 따라서 달라진다. 전이해가 많을수록 새로운 지식에 대한 이해가 잘 되는 법이다. 따라서 어떤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전이해 즉 사전 지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사전 지식이 얼마나 있는지, 전이해가 얼마나 풍부한지에 따라서 동일한 책을 읽을 때 이해의 깊이와 폭이 달라지게 된다.
우리가 읽고 있는 책의 구조와 주제를 정확히 알고 있다 할지라도 그 내용을 명백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나의 말로 풀어쓰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 혹은 해당 분야의 사전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의 이런 사전 지식 혹은 전이해는 한 권의 책을 분석적으로 읽기 전까지의 자기가 그 동안 읽었던 모든 책의 내용, 혹은 모든 경험의 총합이다. 그러므로 전이해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는다. 독서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인생 경험이 풍부해짐에 따라서 어떤 책을 읽든지 그 책을 읽을 때의 전이해는 더욱 풍성해지고, 자신이 파악한 주제를 자기의 말로 풀어서 이해하기가 더욱 쉬워지는 법이다.
⑶ 분석독서의 3단계 : 이해한 내용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표시하라
분석독서의 마지막 단계는 자기가 이해한 내용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이해한 것으로 그 책의 내용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는다. 지적으로 이해한 책의 내용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에 대한 나의 감정적, 의지적 반응까지도 필요하다.
어떤 책이 윤리적으로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인지에 대한 기준은 독자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 윤리적인 면에서 독자의 인격 형성에 좋은 책과 나쁜 책이 있다고 가정해 볼 수는 있다. 결국은 그 책의 내용을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는 독자의 몫이며 책임이다.
극단적으로 좋은 책과 나쁜 책에 대한 독자의 반응은 4가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첫째, 좋은 책을 읽고 그 내용에 찬성하여 그 내용을 자신의 삶의 일부로 만드는 사람은 점점 좋은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둘째, 좋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반대하는 사람은 점차 나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셋째, 나쁜 책을 읽었지만 그 내용에 반대하는 사람은 점차 좋은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넷째, 나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찬성한 사람은 나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결국, 어떤 종류의 책이든지 그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거나 배척하는 것은 독자의 책임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앞으로 책을 읽을 때에 모티모 애들러가 말하는 분석독서의 세 가지 단계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자꾸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읽어야 한다. 그러나 자꾸 그렇게 하다보면 특별히 단계를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게 되는 때가 오게 된다.
따라서, 처음 초보자 때는 책을 의식적으로 끊어서 읽어야 한다. 책을 읽을 때에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구조는 무엇인가?’를 계속 질문해 가면서 읽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계속 나의 말로써 풀어보려고도 노력해야 한다. 그 다음에 또 의식적으로 계속 찬성도 해 보고, 반대도 해 보어야 한다. 또 아직도 그 두 단계가 분명치 않을 때는 ‘나는 아직까지는 보류해 두겠다.’고 해야 한다. 처음에 이렇게 의식적으로 하다보면 그리고 계속적으로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무의식적으로 이런 단계들이 자연스럽게 한꺼번에 적용된다. 책을 읽을 때, 읽어나가는 동시에 구조파악과 주제분석이 되면서 이러한 내용들이 나의 말로 풀어지고 쉽게 찬성, 반대 중 어느 한 편으로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
3. 고급단계의 종합독서법
독서법의 마지막 고급단계는 종합독서법이다. 종합독서법은 한 권의 책을 철저하게 독파하는 분석독서법과는 달리 여러 권의 책을 주제별로 종합해서 읽는 방법이다. 따라서, 여러 권의 책을 주제에 따라서 읽는 ‘주제별 독서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해서 읽는 ‘비교독서법’이기도 하다.
⑴ 주제별로 읽어라
종합독서법은 많은 책을 읽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냥 아무렇게나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많은 책을 읽되 하나의 주제를 정해 놓고 읽는 것이다. 즉, 주제별로 많은 책을 읽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별 종합독서법은 하나의 주제에 대한 한 편의 논문이나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방법이다. 또한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강의나 설교를 하기 위한 준비로서 읽는 독서방법이다. 많은 책을 주제별로 읽을 때 우리는 비로서 하나의 주제나 사상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체계적인 지식을 수립할 수 있다.
⑵ 한 주제를 비교하면서 읽어라
종합독서법은 단순히 많은 책을 주제별로만 읽는 것이 아니다. 주제별로 읽되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면서 읽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해서 읽다보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첫 번째는 같은 용어나 단어를 저자마다 다른 의미를 담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두 번째는 저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는 분명히 다른데 그 의미는 같이 사용하는 수가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언어의 가장 기본법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즉, 의미의 최소단위를 구성하고 있는 단어의 경우에 있어서 단어의 의미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단어의 의미는 문맥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나의 동일 단어가 문맥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러 가지 단어가 문맥에 따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⑶ 종합독서법은 독서법의 최고봉
종합독서법은 지금까지 독서법의 기본기인 ‘개관독서’나 독서법의 중급단계인 ‘분석독서’를 잘 해야만 제대로 할 수 있다.
종합 독서법은 ‘개관독서’와 ‘분석독서’를 포함하며, 완성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싶거나 혹은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먼저 교회에 대한 참고문헌을 찾아야 한다. 도서관이나 서점의 컴퓨터로 ‘교회’라는 주제의 검색어를 치게 되면 교회에 대한 문헌이 수십에서 수천 가지 나오게 된다. 이러한 교회 관련 책들을 모두 읽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제일 먼저 이러한 교회 관련 도서 중에서 정말 내가 필요한 내용을 찾아내기 위해서 ‘개관독서법’이 필요하다. 개관독서법을 통해서 내가 알고 싶은 내용, 내가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들을 선별할 수 있다. 적게는 몇 권에서 많게는 몇백 권의 책들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선별된 책에 대해서 분석독서법을 통해 책을 읽기 시작한다. 물론 중요한 책의 경우에는 한 권의 책 전체를 분석독서법으로 읽어야 하기도 하고, 때로는 필요한 장에 대해서 분석독서법으로 읽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종합독서법에 의해서 독서를 완성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분석독서법으로 읽은 여러 권의 책들을 상호 비교해서 그 중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 낸다. 그래서 공통점들을 하나로 모으고, 차이점들을 발견하게 되면 그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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