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회사에 온 선우군

인기지수 7 1301번 조회2014-05-22 17:34

막내동생이 선우를 데리고 저의 회사에 놀러왔어요~
엄마를 만난 선우는 신이나서 조잘조잘..~

"엄마 아빠회사는 까만색이예요" "맞아! 아빠회사는 까만색이야!"
"엄마 엄마회사는 빨간색이예요" "응~ 엄마회사는 빨간색이야~"
"엄마 선우회사는요?"
....응??? 넌 어린이집다니잖아;;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일해요?" "응~"
"엄마 엄마는 회사에서 일해요?" "그렇지, 그래서 선우는 하찌랑 할머니랑 이모랑 은우랑 있는거예요"
"엄마 나도 일해요?"
....응??? 넌 놀잖아..종일..

지하철을 타고 친정으로 가는 동안도..
"엄마 기차가 안움직여요!!!" 이 말을 열번도 넘게
"엄마 문이 열렸어요!!!" 이 말은 네번정도ㅎㅎ

이모가 들고있는 짐을 보더니
"이모 그거 하나만 줄래?" 아마 들어주겠다는 말인거 같은데ㅎㅎ

암튼 요즘엔 정말 말을 너무 잘해서 귀여워요.
하지만... 대중교통에서는 내 새끼라 예쁘지만 너무 큰 소릴 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넘 미안하고 그래서 계속 선우야 쉿!!! 이러고 왔네요~
회사에서는 나름 괜찮은 모습으로 있었지만 선우를 데리고 친정에 왔을땐 땀범벅 ㅎㅎㅎ

그래도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3

좋군
3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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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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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심상덕 2014-05-22 22:16
아 선우 귀엽군요. 얼굴은 개구장이 같아 보이진 않네요. 호기심이 많은 것은 좋은 겁니다. 공부를 아주 잘 할 것 같습니다. ^^
답글 dyoon 2014-05-23 10:42
선우도 귀엽고 모자도 귀엽고^^저 모자는 울 남편이 베어트리파크 갔을때 거기 상점에서 우겸이 사쥬겠다고 고집부리던 모자여서 완전 반가움^^ㅋㅋ 거기 비싸다고 나중에 인터넷쇼핑으로 사주겠다고 하고 그냥 나왔는데..아직까지 안사주고 있네요. ㅎㅎㅎ 사실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ㅠㅠㅠㅠ 혹시 아시면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용?^^
답글 땅콩산모 2014-05-23 11:10
dyoon: 선우도 귀엽고 모자도 귀엽고^^저 모자는 울 남편이 베어트리파크 갔을때 거기 상점에서 우겸이 사쥬겠다고 고집부리던 모자여서 완전 반가움^^ㅋㅋ 거기 비싸다 ...
요쿠르트 아줌마 모자 쓴 주원이랑은 간지가 다르네요^^  저 모자 명동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에서 많이 봤어요~~ 이김에 세식구 주말에 명동나들이 어때요? ㅎㅎ
답글 땅콩산모 2014-05-23 11:14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엄마닮아 정말 야무져보여요^^  말트이면 저렇게 질문을 하기 시작하나요? (제가 아는걸 물어봐야할텐데... ㅋㅋㅋㅋ) 미리미리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줘야겠어요 ㅋㅋㅋㅋ
답글 김지선 2014-05-23 14:08
ㅎㅎㅎ선우 귀요미네요..모자며 의상까지..
아이가 말을트기시작하면 대답해주다 가끔 지친다고는 하는데말이죠..ㅋ글두 저만큼 큰 선우를보니 급 부럽네요ㅎ울 서훤이는 언제 커서 걷고 말을할지..^^;;
답글 bella 2014-05-23 15:05
꼬마들 말할때가 젤 귀여운거 같아요~어떤 대답을 할지 애들은 예측할수가 없잖아요 ㅎㅎㅎ
그래서 계속 말걸고 싶기도 하고요~^^ 조잘조잘 넘 이쁘겠어요!!
답글 위윤진 2014-05-24 11:03
심상덕: 아 선우 귀엽군요. 얼굴은 개구장이 같아 보이진 않네요. 호기심이 많은 것은 좋은 겁니다. 공부를 아주 잘 할 것 같습니다. ^^
ㅎㅎ선우는 보기엔 착해보이나.. 누가 밀거나 하면 그앞에서는 당하고 잇다가 안볼때 보복을 한다고 하여 더 걱정이랍니다ㅠ.ㅠ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많은것을 관심가져하며 컸으면 바라고 있어요!!
답글 위윤진 2014-05-24 11:04
dyoon: 선우도 귀엽고 모자도 귀엽고^^저 모자는 울 남편이 베어트리파크 갔을때 거기 상점에서 우겸이 사쥬겠다고 고집부리던 모자여서 완전 반가움^^ㅋㅋ 거기 비싸다 ...
콩산모님께서 명동에 있다고 하시네요ㅋ 저도 선물을 받았던터라~ 한때 엄청 유행이었던듯해요 스튜디오사진에도 이런 모자를 애덜이 많이 쓰고 있더라구요~!
답글 위윤진 2014-05-24 11:07
땅콩산모: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엄마닮아 정말 야무져보여요^^  말트이면 저렇게 질문을 하기 시작하나요? (제가 아는걸 물어봐야할텐데... ㅋㅋㅋㅋ) 미리미리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줘야겠어요 ㅋㅋㅋㅋ
근데 아는걸 물어보는게 맞는대도 대답해주려고하면 말을 해주기 좀 애매하것들도 꽤있고ㅎ 푸하하 하고 웃기는 말들도 엄청 많이해요^^ 두돌 지나고 한 27~8개월때 얼집가고 나서 엄청 잘하게 되엇어요 그전엔 느려서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키워준다는것을 늘 알면서도 잊게되네요^^
답글 위윤진 2014-05-24 11:08
bella: 꼬마들 말할때가 젤 귀여운거 같아요~어떤 대답을 할지 애들은 예측할수가 없잖아요 ㅎㅎㅎ
그래서 계속 말걸고 싶기도 하고요~^^ 조잘조잘 넘 이쁘겠어요!!
네네~ 하루종일 녹음하고 싶어요ㅎㅎ 내 뱃속에서 꼬물대다가 나와서 눈도 못뜨던 것이 이제 서로 대화를 주고받게되다니 참 신기하고 벅차요~ 앞으로도 이럴일만 있겠지요^^
답글 위윤진 2014-05-24 11:10
김지선: ㅎㅎㅎ선우 귀요미네요..모자며 의상까지..
아이가 말을트기시작하면 대답해주다 가끔 지친다고는 하는데말이죠..ㅋ글두 저만큼 큰 선우를보니 급 부럽네요ㅎ울 서훤이는 언제 커서 걷고 말을할지..^^;;
저도 은우보며 언제 선우만큼크니~~ 그러면서도 또 크는게 아쉽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랫다저랫다ㅎㅎ 서훠니도 벌써 바운서도 타고. 정말 눈깜짝할새 크지요?
답글 최현희 2014-05-26 21:31
진짜 진짜 귀여워요.  아궁 대화댈때 정말 사랑스럽다는데.. 저는 언제 낳아서 요만큼 키울지 ㅋ 부럽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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