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돌이라며 분만하신 산모님께서 다녀가셨네요. 감사하게도 병원에 들려주시고, 건강하게 자란 아가도 보여주셔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여전히 100일때와 마찬가지로 저에게는 시크한 눈빛만 보내는 야속한 님(?)이었지만~~ 이제는 제법 숙녀티가 나는 브이라인과 긴눈체 엄마의 좋은 유전을 받았어요 ㅠ0ㅠ 부러워라..건강하고 행복해야해!
직원 오현경: 백일방문, 돌 방문에도 저는 만나지못해 아쉽네요. 오신김에 지내셨던 입원실도 한번 둘러보고 가셨나요? 반가운마음으로 이글도 보시리라 믿고 축하인사 남깁니다. 축하드려요 (2-10 22:25)
상무 양선영: 저도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분만했던 아기 찾아오면 정말 뿌듯하고 흐뭇하실 것 같아요^^ (2-11 01:03)
이사 이수진: 꼭이요! 그러므로 순산체조 열심히!!! 특히 호흡은 평소에 많이 연습해두셔야 그나마 진통시 써먹을수 있어요 ㅠ0ㅠ (2-11 10:05)
.... .... 어제의 목표가 원장님으로 인해 또 실패되었군요....but 새해가 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그 복으로 부자도 되시고~ 원하는 일들 열에 두가지는 꼭 기본으로 이루어지시길 비나이다! 다행히.. 어제 제가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군요! ^-^
조용한 병실 복도에 구피네 물흐르는 소리만 맑게 울리는군요. 배부른 암놈이 두 마리가 보여서 임신한줄 알고 격리조치 했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임신하면 배뒷쪽으로 치어의 눈알이 보인다길래 보니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혼자.. 쇼했습니다..크윽.. 그래서 격리하자 단체로 어쩔줄 모르는 숫놈들에게 다시 격리했던 암놈들을 넣어주었어요
직원 배유진: 아.. 구피를 안본지 상당히 오래되었네요.. 식당이 4층으로 간 이후로는 3층을 갈 일이 점점 줄어드네요 (12-18 09:10)
전무 동민: 단체로 어쩔 줄 모르던 숫놈들 ㅋㅋㅋㅋ 저희집 구피는 3마리중 2마리가 죽어서 이제 독거구피가 되었어요. 혼자 있으니까 예전처럼 빨리 움직이지도 않고 사색의 시간이 길어지는듯 하더군요... 참 어제 수진쌤 못봐서 촘 아쉬웠어요 ^^ (12-18 13:54)
병원을 지키러 오기 전... 병원 앞에 고깃집이 늘어선 길가에 언제 달았는지 모를 무들위에 얹어진 크리스마스 맞이 반짝이는 불빛들을 보며 새삼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졌어요.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별게 없는데.. 항상 기다려지는건 아직 동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ㅎㅎ
이번달은 하루에 한분은 꼭 낳으시는 것 같아 그 덕에 매일매일 긴장이 확실하네요. 오늘도 3인가족 대열에 들어가시기 위해 하루를 꼬박 진통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엄마분이 계시는데.. 배를 보니 이번 아가도 만만치 않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부디 엄마의 기도처럼 순풍 순풍 순산의 신이 함께 하시길!!!
전무 김지선: 이번달에 출산이신분이 많으신것같네여~산모님들이나 병원선생님들도 모두 힘내시길요!! (11-20 16:16)
직원 배유진: 수진쌤 힘을 내요~. 우리 조만간 맛난거 함께 먹으러 가요 (11-20 17:42)
오늘도 3인가족 두 팀(?)이 퇴원합니다. 크윽.. ㅠㅠ 밤새 울었다는 봄동이의 소식을 듣고 보니 엄마, 아빠의 모습이 더욱 피곤해보이셨어요. 조리도 댁에서 하신다고 하시는데... 괜히 덩달아 저도 걱정이 되네요. ^^ 그래도 잘 생긴 봄동이를 보며 으쌰으쌰 힘내세요! 이제는... 엎드려서 주무실 수 있잖아요..
어제는 아빠땅콩께서 생일맞이 하여 지나가시는 길에 케잌을 하나 사다주시고 가셨어요. 심지어 집에서는 미역국도 맛있게 본인이 잘 끓여두셨다고... 생신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헤어졌는데, 한참을 원장님과 이야기하는 동안 시종일관 웃음을 유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사장 땅콩산모: 원래 웃는상이라... 안그래도 수진쌤 퇴근시간 방해한 것 같다고 미안해하더라구요 ㅋㅋ30분은 붙잡히셨다면서요^^ 케잌은 한 점씩 맛나게 나눠 드셨나요? (11-14 20:45)
과장 아빠땅콩: 집에 생일 케이크 들고 갔는데 땅콩산모님이 케이크 빨리 먹자며 초에 불도 안 켜주고 컷팅도 안 하고 바로 잡수시더군요.
음.. 그날이 제 생일이긴했을까요?^^; (11-15 09:12)
배고픈 토요일... 너무 고파요.. 어제 닭발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탓일까요.. 간만에 친구를 만나 닭발(뼈없는)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답니다. 꼼장어도 먹고 싶었지만... 닭발먹고 배불러서 먹지를 못했네요 ㅠㅠ 암튼 저녁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은 배가 너무 고파서 견딜수가 없어요! 배가 풍만해지는 주말 보내세요!!
사장 이연경: 실장님~~~ 저랑 꼼장어먹으러가요!! 저 완전 꼼장어 감동이게 하는곳알아요 ㅋㅋ 비록 포장마차이지만 엄청맛있어요 ㅠㅠ (10-19 13:11)
전무 동민: 저... 꼼장어 정말 좋아하는데 맛집 소개란에 어딘지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그런데 포장마차면 술을 마셔야 하나. 난 술 못마시는데 (10-19 17:07)
사장 이연경: 오 언제 같이가서먹어요 ㅋㅋㅋ 신촌역 앞에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바로앞에있는ㅋㅋ포장마차예요 거기 꼼장어랑 잔치국수가 진짜 맛있어요~!! (10-19 22:40)
전무 동민: 그레이 염색 완전 아름답네요. 잘 어울려요~ ㅎㅎㅎ (투톤 하고 싶었다 다시 그레이가. 변덕이 죽끓듯 하고 있음 ㅋㅋ) 저도 하고 싶은데 적어도 일년은 기다려야 겠죠. (10-19 23:29)
손발이 찬건 그럴수 있지 하겠는데.. 왜 배도 차가울까요? 외부날씨에 따라 제 배의 온도가 달라지는 이 느낌...을 새삼 느끼는 10월의 셋째주 금요일입니다. 왠지 모르게 울적한 오늘은... 또 뭘하며 마음을 달래야할지.. 별안간 식후우울증(?)에 하소연을 올려봅니다. 시끌벅적하게 박장대소하는 날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