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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모유 6개월만 먹여도 ‘아토피 피부염 예방’

2013-02-21 16:07| 글쓴이: 심상덕| 댓글: 0

2월 21일자 KBS 뉴스 내용입니다.


<앵커 멘트>
모유수유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정서 지능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유를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은 아기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우리나라 산모 1700여 명과 이들이 낳은 영아를 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생후 6개월까지 총 칼로리의 80% 이상을 모유로 섭취한 아이는 36개월이 됐을 때,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률이 51% 낮았습니다.
이는 모유 속에 함유된 각종 면역물질이 아토피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유수유는 인지 발달도 촉진해, 12개월까지 모유만 먹고 자란 영아의 인지 점수는 103.8점으로 조제분유만 먹고 자란 영아 97.1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산모들이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하는 비율은 36%로, OECD 국가 평균 23%보다 높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에서 임신 때 체내에 납과 수은, 카드뮴 등의 농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관성도 밝혀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되도록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를 수유하고, 임산부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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