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부터 올빼미 체질이라 밤 3시 쯤 자고 아침에는 늦게까지 못 일어나는 편인데 직원들에게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 지각은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당직 근무가 아니라 집에서 나오는 날은 7시에 일어나서 7시 20분 쯤 집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대략 4시간 정도 자게 되는 꼴인데 (병원에서 당직 근무 하는 날은 늦잠을 잘 수 있어서 그것보다 한시간 정도는 더 자지만) 항상 잠이 모자랍니다.
그렇게 해도 직원들은 종종 지각을 해서 저를 허탈하게 하지만. ㅠㅠ
그래서 어제 아침에도 다 모아 놓고 일장훈시를 했습니다만.......
그렇게 잠이 모자라다 보니 오전 시간에도 졸립지만 특히 오후 두세시 되면 졸립고 머리가 멍하고 해서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간혹 밤새 진통 산모 때문에 밤을 꼴딱 셀 때는 오후에는 산모 초음파 보다가 심장 박동 체크하는 한 30초 정도 시간처럼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아도 될 때는 가끔 순간적으로 초음파 보면서 깜빡 졸기도 합니다.
물론 초음파 실이 어두워서 그런 걸 눈치 채시는 분은 없겠지만.
순간 존다고 해도 심장 박동수야 바로 그래프로 재면 되니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여하튼 그럴 때는 진하게 설탕 듬뿍 넣어서 먹는 커피도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얼마전 토막글에서 어떤 분이 한잔만 마셔도 심장 벌렁거릴 정도 쎄다는 핫식스도 먹어 보았는데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해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레드불이 카페인 함량이 제일 많아 효과 확실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여러개 사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아주 졸릴 때는 한 캔씩 꺼내서 먹고는 합니다.

아주 효과적인 것 같지는 않지만 약간은 효과가 있더군요.
오늘은 낮에 한 캔, 오후 늦게 한 캔 해서 두 캔 마셨더니 효과가 확실하군요.
그러나 내일은 토요일이라 지금쯤은 자두어야 하는데 눈이 너무 말똥말똥해서 큰 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