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덕

추석과 짬봉밥

인기지수 3 1506번 조회2014-09-07 14:50

병원에 있는 날이면 종종 가서 먹는 병원 옆 중국집에서 먹은 짬봉밥입니다.

오늘은 추석이라고 특별히 계란 지단을 얹었네요. ㅎㅎ

저야 추석이나 설에 병원을 지키는 것은 일상사가 되었으니 추석에 짬봉밥 먹는다고 해서 별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원래 송편과 같은 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상관은 없으나 이틀 연속 짬뽕밥을 먹으니 좀 물리기는 하네요.

휴일이 아니면 요일밥이라고 해서 매일 매일 메뉴가 달라져서 싼 값에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오늘은 휴일이라 요일밥을 하지 않는군요.

다른 분들은 지금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있겠군요

답글 한개야 2014-09-07 23:11: 짬봉도 짬뽕도 ㅋㅋ 명절음식 먹다가 보니 얼큰하니 맛있어 보여요. 중국집이 명절연휴에 쉬지 않는 다는 점도 대단하게 느껴져요. 원장님 식사 하실 곳 있어서 다행이예요~~

답글 심상덕 2014-09-07 23:19: 한개야: 짬봉도 짬뽕도 ㅋㅋ 명절음식 먹다가 보니 얼큰하니 맛있어 보여요. 중국집이 명절연휴에 쉬지 않는 다는 점도 대단하게 느껴져요. 원장님 식사 하실 곳 있어서 다행이예요~~
병원 바로 옆에 있어 가깝고 24시간 운영해서 좋습니다. 아마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이 가서 먹은 음식점일 겁니다. 두변째로 많이 간 집은 전에 봄 산부인과 운영할 때 갔던 홍제동 수라면옥입니다. 홍제동 사셨으면 아마 그 집 아실 듯 한데.ㅎㅎ.저희 어머니가 그 집 냉면과 갈비탕을 엄청 좋아하셨죠.

답글 동네주민 2014-09-08 00:11: 오..... 빨간 국물이 갑자기 입맛을 당기는듯 하네요^^ 추석과 계란지단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ㅋㅋㅋㅋ 24시간 중국집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지나가다 한번 봐야 겠어요.

답글 심상덕 2014-09-08 00:18: 동네주민: 오..... 빨간 국물이 갑자기 입맛을 당기는듯 하네요^^ 추석과 계란지단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ㅋㅋㅋㅋ 24시간 중국집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지나가다 한번 봐야 겠어요.
아마 이 근처가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아마 수요가 있어서 24시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음식도 맛이 괜찮은 편인데 먼저 순34 모임때 짜장면과 탕수육, 깐풍기도 이 집에서 시킨 것이었죠. 이야기에 빠져서 다들 맛을 제대로 평가하기는 어려웠겠지요? ㅎㅎ

답글 심상덕 2014-09-08 10:29: 오현경: 출퇴근길에 간혹 그쪽으로 갈때면 매장안을 한번 훑어봐요~ 혹시 원장님 계실까봐?!ㅋㅋㅋ
현경씨가 출퇴근하는 시간대에는 밥을 먹을 일이 없을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