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덕

아내가 준 빼O로

인기지수 5 1164번 조회2014-11-13 16:27

그제 11일 비번이라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준 빼O로 과자입니다.
큰딸과 막내딸도 집에 있었지만 아무 것도 준 것은 없습니다.
물론 저도 준 것이 없으니 피장파장이지요.
그나저나 아내가 준 빼O로는 달랑 과자 한통으로 무슨 글씨도 없고 포장도 없습니다. 참 심플하죠? ㅎㅎ
여튼 그래도 그런 날을 다 챙겨 주고 하여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올려 봅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 알았는데 직원들한테 받은 빼O로 과자도 그렇고 모두 롯O데 상표가 있는 것을 보니 빼O로 과자가 롯O 제품인가 보군요. ㅋㅋ
덕분에 그 회사 매출이 좀 늘었을 것 같습니다.

좋군

와우

하품

나빠

뭐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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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쓰기 답글 (8 개 답글)

답글 김지선 2014-11-13 16:48: 매년 그회사는 빼*로 과자로 마이너스된 매출을 매꾸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ㅎㅎ;;이제 아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무슨데이~이런건 안챙기고 대충 넘어가는데 사모님이 그래도 챙겨주시고 아직은 로맨틱이 남아있으신가봅니다~ㅎㅎ

답글 동네주민 2014-11-13 18:46: 제가 듣기론 한해 빼o로 매출의 절반이 빼o로데이에 다 팔린다고 합니다. 롯o의 상술이 대단하죠? 요즘은 롯o 빼o로 말고 변종 빼0로들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어쨌든 사모님께 한통이라도 받으신게 어딘가요. 주고받지 않는 부부들이 태반일것을~ 게다가 잘못드렸다 역효과 난기억도 있으실건데 ㅋㅋㅋ

답글 40602 2014-11-13 19:05: 빼빼로데이가 가래떡 데이로 바뀌어야 방앗간이 잘될텐데... 전 방앗간이랑 관련은 없지만,,^^;;;

답글 심상덕 2014-11-13 20:22: 김지선: 매년 그회사는 빼*로 과자로 마이너스된 매출을 매꾸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ㅎㅎ;;이제 아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무슨데이~이런건 안챙기고 대충 넘어가는데 사모님이 그래도 챙겨주시고 아직은 로맨틱이 남아있으신가봅니다~ㅎㅎ
로맨틱하다 하려면 과자를 이쁘게 하트로 포장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마 어디서 누군가한테 얻은 빼O로를 준 거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제가 그랬던 것처럼..ㅎㅎ

답글 심상덕 2014-11-13 20:23: 동네주민: 제가 듣기론 한해 빼o로 매출의 절반이 빼o로데이에 다 팔린다고 합니다. 롯o의 상술이 대단하죠? 요즘은 롯o 빼o로 말고 변종 빼0로들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
비록 다른 데서 받은 것이지만 그래도 준게 어디입니까? 그나마도 없는 부부도 많을텐데..나쁜 쪽을 보지 말고 좋은 쪽으로 봐야겠지요? ㅎㅎ

답글 심상덕 2014-11-13 20:23: 40602: 빼빼로데이가 가래떡 데이로 바뀌어야 방앗간이 잘될텐데... 전 방앗간이랑 관련은 없지만,,^^;;;
저도 방앗간과는 관계없지만 동감입니다. 빼O로처럼 대향 제과사말고 가래떡처럼 동네 가게들이 잘 되야 하는데....

답글 동네주민 2014-11-13 20:39: 심상덕: 비록 다른 데서 받은 것이지만 그래도 준게 어디입니까? 그나마도 없는 부부도 많을텐데..나쁜 쪽을 보지 말고 좋은 쪽으로 봐야겠지요? ㅎㅎ
다른데서 받았는지 일부러 사셨는지 모르는일 아닙니까? 이왕 좋게 보실거 인심 더 쓰세요 ㅎㅎㅎ

답글 심상덕 2014-11-13 20:49: 동네주민: 다른데서 받았는지 일부러 사셨는지 모르는일 아닙니까? 이왕 좋게 보실거 인심 더 쓰세요 ㅎㅎㅎ
알겠습니다. 그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도록 노력해 보죠. 아주 큰 노력이 필요하겠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