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의사, 심상덕 원장님의 선물.

인기지수 9 2456번 조회2014-06-19 01:32




요즘 순34 카톡방에서 노느라 진오비에 소홀하게 되네요..

더 열심히 와야하는데 반성하는 마음으로 몇 주전에 개인 블로그에 올린 철 지난 글 중복으로 게재합니다.

많은 분들이 진오비 후기 쓰셔서 돌도장을 받아가셨음 하는 마음으로..

원장님이 주시는 몰스킨은 제가 다 아깝지만 ㅋㅋㅋ

출산후기 선물 궁금하신 분들 보셔용~



그나저나 순34 육아선배님들 정말 최고! 안나뷰 사랑해요!

저도 곧 쿠킹맘 포스팅할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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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기 1편. 내가 진오비를 선택한 이유도 아직 다 쓰지 못 했는데
진오비 산부인과에서 선물을 받았다.
감사하면서도 마음 한 편 걱정이 되는..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하는 아주 고마운 선물!

진오비 산부인과 후기를 쓰면
산부인과에서 아기이름을 새긴 돌도장을,
심상덕 원장님 사비를 털어 선물하는 몰스킨 노트 2권을 주신다.
엄마들 카페가면 선물 때문에 후기쓰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거랑은 격이 다른 ㅋㅋ
진심으로 고마워서 후기 쓰고, 그게 또 고마워서 진심으로 선물 해 주시는..

이틀 전 진오비산부인과 모임에서
몰스킨 노트를 받는데 참 만감이 교차했다.
감사한 마음은 물론이지만,
정말 병원 망할까봐 ㅠㅠ
솔직히 원장님 생활도 안되시면서 왜 이런 선물을!!
이런 생각에 마음이 아프지만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세상에
산모가 병원 망할까봐 걱정해야 하다니!
정말 이상한 병원, 이상한 의사, 이상한 산모임 ㅋㅋ



귀여운 돌도장과 몰스킨 노트 2권.
왜 그 많고 많은 노트 두고
비싼 몰스킨을 ㅠㅠ






산부인과에서 만들어준 아기 도장이라니,
그 의미가 더 깊어 오랫동안 사용할 것 같다.
개똥이 아기통장 만들기를 계속 미뤄왔는데 언능 만들어줘야겠다!

그제 모임에서
원장님이 여자애를 왜 개똥이라고 지었냐고,
그랬더니 다른 분이
"32주까지 성별 안 알려 주셨잖아요."

그랬다.
진오비 산부인과에선 32주까지 절대로 성별을 알려주시지 않는다.
우리 어머님은
"센스있게 아기 파란옷 살까요, 핑크색옷 살까요?"하고 여쭤보라셨는데
정말 어림반푼어치(어머님 죄송;;)도 없는 말씀임.
그것도 진료 끝에 여쭤봐서 겨우 알게됐다 ㅋㅋ

구걸하듯 내 딸 성별 알게됐지만
그것도 진오비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ㅋㅋㅋ
(나 진오비에 콩깍지 씌인 여자 ㅋㅋㅋ)




몰스킨 노트 두 권.
난 빨강색 좋아하지만 이미 가진게 있어서 남편 나눠줬다.



노트 개시!
원장님은 다정한 걸로 우리 엄마한테 찍히셨음.ㅋㅋㅋ





이건 개똥이 태교일기로 쓰던 몰스킨 노트.
육아일기로 이어서 열심히 써야하는데,
카페에 앉아 태교일기 고상하게 쓰고 있던 나날이랑
지금은..





육아일기 대신해 이어서 개똥이 근황이나..
미안하니까 사진이나 많이 찍어줘야겠다 ㅋㅋ



요즘 모빌과 손가락 빨기에 홀릭인 개똥씨.
엄마아빠 지나가면 쓱 쳐다보곤 다시 집중.




얼마 전까진 주먹 넣고 빨더니 요즘은 손가락 한 두개씩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 ㅋㅋㅋ
금방 침범벅이라 자주 씻겨줘야하지만
그렇게해서 마음의 안정이 된다면 얼마든지!

최근엔 자기 손을 인식하기 시작했는지
젖을 먹다가 손을 유심히 쳐다보며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는데
너무 놀랐다.
아기 발달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보는 영광이란!




모빌 약발 떨어지고 모친 찾는 중. ㅋㅋ


신생아 땐 악을 쓰며 자지러지게 울었는데
요즘은 목소리도 고상해지고 서럽게 운다 ㅋㅋㅋ
엄마 마음이 더 아픈거다.
우는 모습도 너무 이쁘다.
사랑해 개똥아.



그러고보니
진오비 출산 후기 선물에서 사랑해 개똥이로 마무리 된
이상한 후기.


음..
진오비 출산 선물 돌도장으로
사랑하는 개똥이랑
다음주에 아기 통장 만드는 걸로
급 마무리. ㅋㅋㅋ













좋군
3

와우

하품

나빠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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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쓰기 답글 (14 개 답글)

답글 이다임 2014-06-19 04:41
심원장님은 명품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노트는 몰스킨 노트 아니면 안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뒷장에 쓰인 글씨는 직접쓰신 거죠? 순간 인터넷 글씨체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전 워낙 지렁이체라.. 그저 부러울뿐이네요ㅠㅠ
마지막 사진에 개똥이가 징징대려 준비하는 표정이 왜이리 귀여운걸까요   안아주고싶은 표정이예요ㅠㅠ
답글 심상덕 2014-06-19 08:54
돌도장이던 몰스킨 노트던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글과 그림으로 써 주시니까 대단한 선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사실 하찮은 선물이라도 받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주시고 사용해 주시느냐에 따라 의미가 많이 달라지겠지요.

여자애라 태명 개똥이라 부르기가 좀 그렇네요. 그래서 실명으로 부릅니다.
재O이의 모습이 이제 여자아이 티가 확연히 나는군요. 먼저 목튜브 때만 해도 여자아이 티가 나기는 했지만 분명하지 않았는데 여기 사진보니까 귀여운 소녀와 아름다운 숙녀의 모습이 언뜻언뜻 비칩니다. ㅎㅎ

참 먼저 주신 사골국 얼린 것은 직원들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해동해서 데운 것을 사진을 찍어 놓는다는 것이 그만 까먹고 올리지 못하였네요.
여튼 덕분에 힘이 불끈 솟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전 다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선영님 어머님께는 제가 어쩌다가 다정한 의사로 찍혔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좋게 보아주셨다니 저야 감사한 일이지만. ^^.
어머님께도 감사하다 말씀 전해 주세요.
답글 수진맘 2014-06-19 10:32
옛부터 서예를 하면서 마음의 수련을 했듯이. 저 캘리그라피(맞나요??)로 한페이지를 가득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수련이 될 것 같네요 ㅋㅋㅋ대단하세요. 전 첨에는 장대하나 갈수록 남자글씨체로 변함..특히 교정볼땐 글씨가 교정지에 날아다니죠 ㅋㅋㅋㅋ 글구 심원장님 다정하신걸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쵸??ㅋㅋ
답글 땅콩산모 2014-06-19 11:06
그러게요.. 글씨체 완전 멋지세요! 전 남에게 보일만한 글씨가 아니라 ㅎㅎ 예전에 그토록 빽빽이도 많이 했건만 아주 오랫동안 펜을 손에 안 쥐었더니 글씨 한 줄 쓴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손도 아프고 ^^
재인이 동글동글 뽀~~얀게 넘넘 예뻐요!   수유복 주머니 가득 발사한 *폭탄이 절대 상상이 안갑니다 ㅋㅋㅋ
답글 이연경 2014-06-19 14:01
우와....글씨체 멋지세요! 언제날잡고 한번 배우고싶은 글씨체네요 ㅎㅎㅎ
답글 양선영 2014-06-20 01:02
이다임: 심원장님은 명품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노트는 몰스킨 노트 아니면 안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뒷장에 쓰인 글씨는 직접쓰신 거죠? 순간 인터넷  ...
심장님은 된,,된장남? ㅋㅋㅋ 이런말하면 저도 속사포랩 들을라나요? ㅋㅋㅋ 글씨는 제가 직접 썼는데 쪼금만 연습하면 신기하게 된답니다~ 입원해있을 때 다임쌤이 개똥이 안아주시던거 생각나요^^ 첫 산후진찰때 처음 보닛 씌워갔는데 거꾸로 씌워가서 바로 고쳐주셨었는데 기억나세요? 우는 모습도 이뻐해주시니 감사드려용~~ 역시 괜히 분만실쌤이 아니라니까요^^ 참 따뜻하세요
답글 양선영 2014-06-20 01:16
심상덕: 돌도장이던 몰스킨 노트던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글과 그림으로 써 주시니까 대단한 선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사실 하찮은 선물이라도 받으시는 분들 ...
몰스킨 노트도 돌도장도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희안하게 몰스킨은 뭔가 막 쓰고싶은 의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재질도 그렇고 ㅋㅋ 그치만 심장님이랑 도매금으로 취급되는건 반사요!ㅋㅋㅋ 전 이상하게 개똥이란 태명이 넘 이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주 오래전에 지어놓은 걸 드디어 쓴거라 더 정감이가요~ 재인이도 성별 알기 전에 지어 놓았구요~ 아직까지 여자애 보다는 떡두꺼비 인상이 강한데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사골은 너무 황당하셨을 것 같지만 잘 드셨다니 기쁘네요~ 심장님 다정이 철철 흘러 넘치시니 어른들이 한눈에 알아보신 거라니까요 ㅋㅋㅋ 완전 꼼꼼하고 세심하게 배려 해 주신거 엄니께서 두눈 부릅 뜨고 지켜보고 계셨거든요 ㅋㅋ 한눈에 알아보신거 보면 어른들 눈썰미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답글 양선영 2014-06-20 01:20
수진맘: 옛부터 서예를 하면서 마음의 수련을 했듯이. 저 캘리그라피(맞나요??)로 한페이지를 가득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수련이 될 것 같네요 ㅋㅋㅋ대단하세요.  ...
그쵸? 다정하신걸로 소문 다 났는데 본인만 자꾸 아니라고 우기세요 ㅋㅋㅋ 수진맘님 막 휘갈기며 교정보시는 모습 떠올리니 멋지네요   아마 캘리그라피 하셔도 굉장히 잘 하실 것 같아요!! 캘리 배우려면 서예 먼저 시작하는데 정말 마음 수련에 도움이 되요~ 근데 이제 다 지난 일이네요ㅠㅠ 붓이랑 벼루랑 몽땅 싸서 창고에 넣어버렸어요~~ 엄마 되는게 훨씬 더 수련의 강도가 높네요 ㅋㅋㅋ
답글 양선영 2014-06-20 01:27
땅콩산모: 그러게요.. 글씨체 완전 멋지세요! 전 남에게 보일만한 글씨가 아니라 ㅎㅎ 예전에 그토록 빽빽이도 많이 했건만 아주 오랫동안 펜을 손에 안 쥐었더니 글씨 한  ...
아 정말 주머니 뒤집어서 빨래하는데 충격과 공포였어요 ㅋㅋㅋ 콩산모님 말씀대로 내가 여기서 똥이나 치우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라며..ㅋㅋㅋ항상 큰 일 치르고는 모른척하는 표정이 너무 웃겨요   요즘은 손글씨 쓸 일이 거의 없으니 글씨체가 별 상관있나요~~ 전 콩산모님 글솜씨가 더 부럽습니다요~ 얼마전에 그 리뷰가 콩산모님꺼란거 알고 다시 읽었는데 정말 감탄했어요!
답글 양선영 2014-06-20 01:28
이연경: 우와....글씨체 멋지세요! 언제날잡고 한번 배우고싶은 글씨체네요 ㅎㅎㅎ
진오비 문센 프로그램 만들까요? ㅋㅋ 한 분 한 분 다 하나씩 프로그램이 나올 것 같아요
답글 김지선 2014-06-20 15:23
와웅~재인어뭉의 놀라운 캘리 솜씨를 이미 블로그에서 보고 감탄했었다는..ㅎㅎㅎ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글씨라고는 초딩때 경필쓰기대회 입상한 경험은 있으나..ㅋㅋㅋ 진오비문센프로그램으로 원츄해요
답글 오현경 2014-06-20 19:51
육아일기는 언제나 사랑해,내딸. 연애편지도 사랑해, 누구~ 부모님께 편지를 써도 마지막엔 언제나 사랑한다는 수줍한 표현!!!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모빌사진은 보지못했던것 같은데 심원장님 말씀대로 많이 큰 것 처럼 보여요.
나날이 크는 개똥이를 보면 정말 밥을 먹지않아도 배부를만큼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그치만 전 목에 튜브를 달고, 선비처럼 즐기는 개똥이 얼굴이 좋아요!
그뒤로 보이는 아빠얼굴을 정말 잊을수없을듯!! ㅋㅋㅋ

걱정하셨던 수술부위는 잘 아물었겠지요?
더운여름, 너무 지치지않게 즐겁고 유쾌한 여름날 되세요 :)
답글 양선영 2014-06-25 10:14
김지선: 와웅~재인어뭉의 놀라운 캘리 솜씨를 이미 블로그에서 보고 감탄했었다는..ㅎㅎㅎ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글씨라고는 초딩때 경필쓰기대회 입상한 경험은 있으나..ㅋㅋㅋ 진오비문센프로그램으로 원츄해요
진오비문센 프로그램 완전 빵빵한데요? 다들 워낙 재주가 많으셔서~~ 6월에 만나자 했는데 다 지나버렸네요 ㅋㅋ 7월을 기약해야겠어요^^
답글 양선영 2014-06-25 10:17
오현경: 육아일기는 언제나 사랑해,내딸. 연애편지도 사랑해, 누구~ 부모님께 편지를 써도 마지막엔 언제나 사랑한다는 수줍한 표현!!!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
저도 그 목튜브 사진이 더 맘에 들어요 ㅋㅋ 근데 개똥아빠는 그 사진이 닮았다는건 부인한답니다 ㅋㅋ 진짜 쏙 빼 닮았는데 그죠? ㅋㅋ 수술 부위는 응아테러 당하고 빡빡 씻어서인지 며칠 더 고름도 나오고 벌어져있었는데 어제부터 아무는 기미가 보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현경쌤도 유쾌한 여름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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