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수진 시간: 2013-08-14 15:28
분만 축하드려요. 둘째를 너무 크게 나으셔서 동생도 이기고! 저희 병원 최고 우량아가 되었네요.
큰 아이 낳을때의 분만이 너무 힘들었던지라 트라우마가 있어서 분만할때 많이 겁내하셨는데 다행히도 우려하시던 아기의 상태는 울음도 너무 잘 울고 잘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셋째는 이제 없다고 하셨었죠? 묵직한 아가를 안기엔 엄마 손목이 나갈것만 같은데.. 그래도 듬직하게 수술하지 않고 분만을 하는데 일조하셨던 아빠가 있으니... 아빠에게 많이 봐달라고 하세요.
유두가 더 헐지 않도록 수유시 가슴이 많이 아프면 꼭 다시 물리셔야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산후진찰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글쓴이: osimi76 시간: 2013-08-18 16:54
퇴원때 찍은 사진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산후진찰도 이미 다녀왔구요. ㅎ 거울도 안보고 찍은거라 정말 난산한 산모포스가~ ㅎㅎㅎ 얼굴 포토샵 부탁드렸는데, 역시 예상대로 쌩얼을 그대로 노출시켜주셨군요.ㅎ 아빠이름 끝자가 "용"이 아니라 "원" 이구요. 너무 듬직한 남편을 둔덕에 나름 순산해서 참으로 기쁘답니다.^^ 우리 우량아는 황달이 심하게 와서 지금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광선치료를 받고 있어요. 산후진찰 받으러 갔던날 선생님께서 애가 너무 노랗다고 소아과를 꼭 가보라고 하셔서 갔다가 바로 대학병원으로 갔답니다. 다행히 지금은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며칠후면 퇴원할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