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수진 시간: 2013-10-11 13:06
가벼운 마음으로 정기검진 받으러 오셨다가 아기를 득녀하고 가셨죠?
귀여운 강아지 3견방(?)도 집에 잘 있나요?
자궁문은 많이 열렸는데 진통은 잘 못느끼셔서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순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무런 준비없이 오시기도 했고, 아가를 볼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만하게 되셔서 많이 당혹스럽고 염려스러우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잘 대응하시고, 진통중에는 독서(?)를 하는 여유로움까지~^^
보기 좋았어요~ 제 속은 좀 탔지만요!
건강하게 산후진찰때 뵈어요! 멋진 지혜님~!글쓴이: 오현경 시간: 2013-10-12 18:32
저~ 진찰 받으러왔다가 애기 낳았어요!! 하며 해맑게 웃으시던 피부가 맑았던 분. 으로 기억하고있어요.
아마도 그날 외래에서 제가 채혈을 해드리고 퇴근을 했는데,
다음날 2호실에 배가 쑥 들어가있는채로 누워계셔서 엄청 놀랐다죠.
퇴원하시는날 인사 못드려 요기서 대신 인사드려요.
모유수유도 잘하시고, 몸조리도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