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는 아기 달래는 법 [프린트]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12 02:42 제목: 우는 아기 달래는 법 아주 신생아일 때는 비닐봉지를 부시럭 부시럭 구기면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금방 뚝 그치더라구요. 태아일 때 듣던 엄마의 심장소리 내지 혈류가 흐르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그리고 의외로 우리가 듣기 매우 시끄러운 소리인 샤워기 물소리와 드라이어 소리도 같은 원리로 울음을 뚝 그칠 수 있고요....
신생아 시기를 지나 엄마아빠 말소리 정도를 인식하는 50일 이후 쯤이 되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스마트폰의 음성녹음란에 아빠목소리로 태교동화를 녹음하는 방법이에요^^
아빠 목소리를 녹음하는 이유는... 뱃 속에서 양수에 떠다니는 태아일 때 높은 톤인 엄마 목소리보다 낮은 톤의 아빠 목소리가 훨 잘 들린다고 하죠?
그 당시 태교로 매일 밤 아빠가 동화를 읽어줬거든요.
그래서..당연히 아빠 목소리가 친숙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식으로 녹음을 하게 된 건데요, 울어서 난감할 때 사용하면 정말 효과가 좋더라구요!
제 생각엔, 태교를 했건 안했건 우는 아기가 귀 기울여 집증하면서 자연스레 안정을 찾는데는 부모의 목소리가 최고일 것 같습니다^^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3-11-12 02:45
아빠가 태교에 상당히 도움을 주셨나 봅니다.
비밀을 구기는 소리나 드라이기 소리가 우는 아기 달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알았지만 듣고 보니 그럴 것도 같습니다.
아기 키우면서 점점 노하우가 많이 쌓여가는 듯 싶네요.
앞으로도 초보맘들을 위해 좋은 정보 많이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최현희 시간: 2013-11-12 12:46
저도 좋은 정보 알게되었습니당. 아직 뱃속에 아가가있지만 .. . 아빠목소리가 뱃속에서는 더 임팩트!!! 있다는 고급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당. {:4_10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3-11-12 15:30
아빠 목소리~~ 그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네요 ^^ 저희도 태교 성경 동화를 아빠가 읽어주던 거 녹음해놓은 음성 파일이 몇 개 있는데 한 반 사용해봐야겠어요^^
'엄마 나는 아직 뱃속이 그리워요'란 책을 보면 싸개로 감싸고 흔들고 쉬쉬~ 소리를 내라고 말을 하던데요~ 요구가 매우 까다로운(?) 우리 지율이도 쉬쉬~~ 소리와 바운스 바운스 흔들어주는 건 종종 먹히드라구요 ㅋㅋ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3-11-12 16:35
맞아요~ '쉬~쉬'소리 내며 둥~기둥~기 해주는 방법이 젤 간단하면서 효과 빠른 벙법이에요^^ 근데 요녀석은 백일 좀 지나니 좀 컸다고 이 간단한 방법이 안 먹히는 거 있죠 ㅋㅋ 없던 잠투정이 갑자기 생겨서 재우느라 고생중이랍니다^^; 졸리운 느낌이 그렇게도 괴로운걸까요?
전 자고싶어도 잠을 잘 수가 없으니 괴로운데.. 요 녀석도 잠이 얼마나 소중하고 꿀맛인 지 알면 잠투정 따위 안할텐데요 ㅋㅋ 글쓴이: 동민 시간: 2013-11-13 15:23
백색소음. 저도 아가들 귓가에서 쉬~~~ 소리를 내봤었는데 제 목소리가 안 좋은지 ㅋㅋ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어요. 다 포기하고! 그냥 머리나 감고 드라이나 해야지 하고 드라이기를 켜면 조용~~~ 해지더라는 ^^
그런데 지금 어디 들어가 계시는거죠? ㅋㅋㅋㅋㅋ
글쓴이: 보늬맘 시간: 2013-11-14 23:29
맞아요.. 지안이도 신생아때 부엌에서 수돗물 틀어놓으면 진정되곤 했어요 ㅎㅎ
저는 지안이 옹알이랑 아빠의 자장가를 녹음해놨다가 울거나 졸려하면 들려준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혼자 손 빨다가 잠들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