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가나안 덕에서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1-05 18:47
제목: 가나안 덕에서
외가집에서 지내는 큰 딸이 오랜만에 집에 온 김에 서랍장을 사러 나갔다가 들어 오는 길에 집에서 차를 타고 좀 나가야 하는 가나안 덕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나안은 생오리구이집인데 음식점 밖으로 야외도 있어 부모님이 저희 집에 오시면 가끔 가곤 하는 집입니다.
간 김에 몇컷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 나중에 추억의 한 순간으로 남을테지요.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때도 오겠지요.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1-05 19:05
여기 혹시 하남에 있는 식당... 맞나요? 아차산에서 멀지 않은.. 저희도 단골이에요^^ 한겨울엔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난로에서 몸 녹이다 차례되면 들어갈 수 있는 곳 ㅋㅋ 남쪽나란 아니더라도 부모님 모시고 그곳이 어딘들... 다녀오셨네요^^ 부모님과 찍으신 사진은 없네요... 아쉽 ㅎㅎ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1-05 19:10

땅콩산모 2014-01-05 19:05
여기 혹시 하남에 있는 식당... 맞나요? 아차산에서 멀지 않은.. 저희도 단골이에요^^ 한겨울엔 비닐하우 ...

예 하남 고골 낚시터 옆에 있는 가나안 덕입니다.
오늘은 부모님 모시고 간 것은 아니고 막내딸과 아내, 그리고 오랫만에 집에 온 큰 딸과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은 사진 찍는 것을 워낙 싫어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사진 한장 찍고 갈래?"라고 제가 말 꺼냈다가 바로 퇴짜 맞았죠. ^^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1-05 19:23
저도 가봤어요 가나안덕. 저희는 일산 가나안덕에 갔었답니다. 모처럼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셔서 좋으셨겠어요. 물론 좋아하시는 인증사진을 못찍은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
전 오리고기를 좋아하는데 특히 빨간양념의 오리 불고기를 매우 좋아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은 발산쪽 동명오리농장 ( 지금은 부천인가? 어딘가로 이사하고 팽오리농장이라고 바뀌었음) 입니다. 오리고기를 먹고 남은 양념과 기름에 부추를 잔뜩넣고 밥볶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임신중에 먹고 싶어서혼났었네요~ 아래와 같이 하우스 도박장 같은곳에서 목욕탕의자 깔고앉아 먹어야 하는곳이었지만 그게 더 입맛을 돋우던 곳이죠.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1-05 20:53

동네주민 2014-01-05 19:23
저도 가봤어요 가나안덕. 저희는 일산 가나안덕에 갔었답니다. 모처럼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셔서 ...

그렇죠. 일산에도 있죠. 저도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
빨간 양념의 오리고기를 저도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양념된 것보다 생 유황 오리를 좋아해서. ㅠㅠ
근데 발산 쪽에 있다면 제가 가기는 어려운 곳에 있군요.
사진의 집 보니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하네요.
여하튼 오리 굽고 나서의 볶음밥은 삼겹살 볶음밥과 쌍벽을 이루는 것이죠. ㅎㅎ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4-01-06 20:41

심상덕 2014-01-05 20:53
그렇죠. 일산에도 있죠. 저도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
빨간 양념의 오리고기를 저도 좋아하는데 아이들 ...

발산이 오시기 어려운 곳이 아니에요 ㅋㅋㅋ 그쵸 순영님? ㅋㅋㅋ 병원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15분이면 발산동입니다 ㅋㅋ 한 번 도전해보세요 ㅋㅋ 발산동 거주 33년 인 기쁨맘 ㅋㅋ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4-01-06 20:43

동네주민 2014-01-05 19:23
저도 가봤어요 가나안덕. 저희는 일산 가나안덕에 갔었답니다. 모처럼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셔서 ...

저도 부천 작동? 암튼 오리집 엄청 많은 동네에 부모님 따라 자주 갓엇는데 가게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ㅋ 방금 저녁 먹었는데 오리고기 먹고싶네요 곱창 돼지갈비도요 ㅋㅋ

환영합니다. 진오비 산부인과 (http://gyno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