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기름지고 푸짐하게 차린 저녁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4-28 19:03
제목: 기름지고 푸짐하게 차린 저녁
그동안 제가 여기 올린 저녁 식탁 사진들 때문에 제가 밥을 엄청 부실하게 먹는 것으로 혹시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오늘은 기름지고 푸짐하게 먹은 저녁 식탁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기름진 버터로 비빈 흰쌀밥과  푸짐하게  퍼담은 제육복음 한사발입니다. ㅋㅋ
어때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지요?
저는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원래부터 돼지네와 닭네와 친합니다. ㅎㅎ

그리고 쿠킹맘 모임방이기는 하지만 요리법에 대하여는 글쎄 좀.....
제육볶음은 주방 여사님께서 만들어 놓고 가신 것을 저는 사발에 푸기만 했으니 방법을 모르고 버터 흰밥(?)은 굳이 설명 드릴 필요 없겠지요? ㅋㅋ
더군다나 PPL 협찬을 받은 것도 아니니 제가 먹은 버터의 제품명을 밝힐 수도 없고....ㅎㅎ

여하튼 기름지고 푸짐하게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군요.
오늘은 늦은 밤에 군것질 거리 사러 병원 근처 24시간 편의점에 안가도 되겠네요. ㅎㅎ
간혹 당직하면서 밤늦은 시간 출출하면 삼각 김밥 하나, 갈릭버터맛 프리첼 과자 한봉지, 환타 한병을 사서 들고 와서 먹고는 합니다.
그러니 뱃살이 안 빠지는 것이겠지요.
물론 매일 그런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4-28 19:09
원장님도 음식을 즐기기도 하시는군요~~ 무려 편의점 군것질까지!!
그런데 숟가락 왼쪽에 젓가락을 놓고 드시는 점이 특이하네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4-28 19:12
땅콩산모 2014-04-28 19:09
원장님도 음식을 즐기기도 하시는군요~~ 무려 편의점 군것질까지!!
그런데 숟가락 왼쪽에 젓가락을 놓고 드시는 점이 특이하네요^^

군것질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밤에 하도 배가 고플 때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ㅠㅠ
그리고 수저 순서가 틀렸나요? 전 잘 몰라서 대충 놓고 찍은 건데.....
그런데 찍고 보니 젓가락도 짝짝이군요.
뭐 집는데 불편한 거 없으면 된 것이지만.....
그래도 식탁은 비싸게가 아니고 싸게 주고 산 돌상입니다. ㅋㅋ  
글쓴이: dyoon    시간: 2014-04-28 19:33
정말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밥상이군요~침이 절로 도는군요 아 배고파~~저도 퇴근길에 돈까스와 에비동 포장해서 집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밥상엔 역시 돼지네가 있어야 ♡♡
글쓴이: 기쁨맘    시간: 2014-04-28 21:15
아아 매운 제육볶음 땡기네요 ^^
모유수유 때문에 매운 걸 못 먹은지도 어언 250일 ㅋㅋㅋ 빨리 낙지볶음 같은 거 먹고싶네요.
그나저나 원장님도 갈릭버터맛 프리첼 드세요? ㅋㅋㅋ 전 과자를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 편의점에 가면 요게 땡기드라그요 ㅎㅎ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4-29 16:42
음... 버터 또는 마가린 넣고 비빈 밥은 제가 어릴때 그러니까 80년대 저희 아빠가 드시는걸 본 이후로 첨 봅니다. ;;
보기만 해도 몸이 좀 가려울라 그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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