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일자산 갔다가 비 맞음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6-22 21:18
제목: 일자산 갔다가 비 맞음
비번으로 집에서 졸다가 오후 느지막히 동네 야산인 일자산에 올랐습니다.
중간쯤 가자 소나기가 쏫아져 비를 쫄딱 맞았습니다.
비는 맞았지만 시원하네요.
공기도 시원하고 나무 썩는 냄새와 흙냄새가 물씬 올라오네요.






내려오다가 하우스 막걸리 집에서 막걸리와 라면 한 그릇 먹었습니다.
물론 전 술을 못 먹으니까 막걸리는 호랑맘 겁니다. ㅋㅋ.
라면은 애호박과 파 동동 썰어 넣어서 맛이 참 좋더군요. 배도 좀 고파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그리고 먹사(먹는 사진)는 이렇게 먹는 모습을 찍어서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이 기회에 말씀드려 둡니다.








글쓴이: 땅콩산모    시간: 2014-06-22 21:47
오우~~ 양은냄비 라면!!!  근데 국물이 다 졸았나요??  비 맞은 턱시도 고양이는 어디가고... 이런 우아한 모습를 원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꺼~~~~ㅎㅎ
글쓴이: 동민    시간: 2014-06-22 22:43
아.... 이 야밤에 이런 사진은 너무하shim~ ㅋㅋㅋ

턱시도 고양이가 아니고 비맞은 아메리칸 숏헤어 같으shim~
글쓴이: bella    시간: 2014-06-22 22:46
와~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난 냄비에 끓인 라면 최고네요!! (저흰 일욜이라 짜파게띠 먹었어요 ㅋㅋ) 비번인날 모처럼 집에서 쉬실듯도 한데 가까운 산에 사모님과 산책도 가시고 ~ 좋네요^^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06-23 11:12
원장님 먹사 진짜 이정도만 찍으면 됩니까?????????????????????
에??에???? 엥????에??? {:4_114:}{:4_114:}{:4_114:}{:4_114:}{:4_114:}{:4_114:}
저도 이정도만 찍으면 되는겁니까????????????????????
에??에???? 엥????에??? {:4_114:}{:4_114:}{:4_114:}{:4_114:}{:4_114:}{:4_114:}

희번뜩한 눈은 원장님의 사회적 위치와 체면이 있으시니 바라지도 않지만
아~~~~~~~해야되는 입은 왜 꾹다물고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젊으셨을때나 지금이나 음식앞에서나 사진찍히시면 항상 입을 꾹! 다무시나봐요

언제한번 어~~~나 아~~~~ 하신 사진 찾아주세요!!
그나저나 오늘 점심은 라면먹어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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