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팔랑심의 짧은 휴가 보고서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8-03 20:33 제목: 팔랑심의 짧은 휴가 보고서 오늘 오후에 짧은 휴가를 갔다 왔기에 보고 드립니다.
휴가를 가기 전에 반드시 제일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죠?
바로 먹거리를 사기 위한 마트입니다.
항강 고수부지는 아시다시피 여러 곳이 있어서 잠실대교 다리밑으로 갈까 천호대교 다리 밑으로 갈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결국 차가 이끄는 데로 갔더니 잠실나루 한강공원이 나오더군요.
사는 게 그렇지만 머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차가 혹은 몸이 더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캠핑촌이 휴가지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주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뭐니뭐니 해도 휴가지의 백미는 먹는 것이죠.
맛에 대하여는 뭐라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마트에서 산 싸구려 음식이 다 그렇죠 뭐.
참고로 맥주는 제 것이 아닙니다.
제 것은 환타입니다. ㅋㅋ
비록 한두시간 남짓의 짧은 휴가였지만 무파마를 다 먹고 알루미늄 뚜껑에 짧은 휴가 소감 남기는 것으로 장식하려 했는데 아내가 쓰레기라고 생각하여 버려 버리는 바람에 쓰지 못했습니다.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쓰레기지만 잘 활용하면 멋진 캔버스가 되죠.
은박지에 그림을 그린 화가 이중섭 흉내 좀 내어 보려 했는데......ㅠㅠ
배가 부르니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슬비가 내리는 한강과 강변의 모습입니다.
좀 청승 맞기는 하지만 비를 맞으며 저 길을 걸어가 보고 싶었는데 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의 눈이 있어서 감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그러고 보면 저도 어쩔 수 없는 소심남인가 봅니다. ㅋㅋ
제 글에 종종 달리는 퀴즈입니다.
제 퀴즈는 뜬금없이 아무데서나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는 것이 특징이죠. ㅋㅋ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 채신 분도 있겠지만 글이 별로 재미가 없을 때 보너스로 퀴즈를 내어 드리는 경우가 많죠.
더불어 맞추었을 때의 상품도 미리 결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ㅎㅎ
여튼 이것은 무엇을 찍은 것일까요?
위 글의 내용을 잘 보시면 짐작하실 수도 있을 듯.....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크게 본다고 해서 답을 더 잘 맞추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글쓴이: 한개 시간: 2014-08-04 01:29
깔끔하고 단란한 휴가 다녀오셨네요. 다시금 파이팅 하시는데 도움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흠.. 저는 퀴즈에 손쉽게 낚이는 회원임에 분명함을 깨달으며.. 답은.. '하늘' 이라 외쳐봅니다.
렌즈에 몇 방울쯤 떨어진 부슬비 부스러기가 색색깔 모래알인양 반짝이지만. 여러 사진에서 보이는 하늘의 색이 정답 유추의 실마리라고 생각됩니다. 글쓴이: 꽃마리 시간: 2014-08-04 02:39
빗방울이 떨어지는 한강물?! 일까요?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08-04 18:15
마트 카트에 얹어놓으신 우뚜리가 심장님 바지인줄ㅋㅋㅋㅋㅋㅋ 순간 카트타신줄ㅋㅋㅋㅋㅋ 동심으로 돌아가신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저 사진은 뭘까요?ㅡㅡ 은박돗자리를 찍어서 무슨필터효과를 준 애매하사진은 아니겠지요? ㅋㅋㅋ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4-08-04 18:32
퀴즈가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서 이 퀴즈를 맞추시는 분께는 홈피 관리자로서 훈장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맞출 정도의 지혜를 가지고 있고 별 의미도 없는 문제지만 맞추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훈장 하나 정도는 더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품이 정해졌으므로 지금까지 틀린 답을 단 분들께도 다시 한번씩 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직 답을 달지 않았던 분들도 한번만 답을 달 수 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 맞추시는 분이 없을 듯 합니다.
참고로 아무 필터 처리나 조작을 하지 않은 사진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현재 훈장 제일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 8개까지 가지신 분들로 4분인가 되는데 단독 1위가 나올지 모르겠군요. ㅎㅎ 글쓴이: ennead 시간: 2014-08-04 19:28
휴가 안가신단 글보고 안타까웠는데 짧은 휴가에 들뜬(?) 원장님 미소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상하게 퀴즈 답이 궁금한디요~~
머 말도 안되지만 무파마 뚜껑 알루미늄 안쪽 아닌감요?ㅋㅋ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4-08-04 23:59
오.... 훈장이라ㅡㅡ 끌리는데요?ㅋㅋㅋ저 답 두개생각났는데 두개말하면 반칙인가요?ㅋㅋㅋ 음.... 일단 한개는 하루살이? ㅋㅋㅋ 아니면 쩌~멀리있는 안개?ㅋㅋㅋ글쓴이: bella 시간: 2014-08-05 01:08
작은 점들이 빗방울이 맞을꺼 같긴한데 어디에 튀었을까... 사진을 유심히 본 결과! 시멘트 기둥이 아닐까요??!글쓴이: 수진맘 시간: 2014-08-05 01:35
원장님이 저희 가족보단 더 좋은 휴가보내셨군요ㅎㅎ역시나 태풍때문에 뱅기결항이 되어서 제주도 다음기회에...ㅜㅜ 훈장이 탐이나서...ㅋㅋ갑튀툭사진은 자동차앞유리창에 맺힌 빗방울일까요?글쓴이: 동민 시간: 2014-08-05 08:40
핸펀 or 패드 or 카메라 등의
'액정화면'에 떨어진 이슬비 방울글쓴이: bongkeum 시간: 2014-08-06 00:30
신랑 휴가 짧아서 먼곳 못간다 투덜거렸는데..
생각해보니.. 원장님들은 휴가가 아예 없으신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4-08-06 22:42
저도 카트 사진 보고 카트 타시고 계신줄.... ㅋㅋ 모바일로 보면 사진이 작아서 언뜻 보면 그렇게 보이네요~ 짧지만 잘 쉬신거같아 다행이에요 :)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4-08-11 01:24
휴가라기엔 너무 짧고, 데이트라고 해 둡시다요!!!
심장님 카트 끄는 모습 정말 좋아보여요, 표정도 부드럽고~~
자주자주 데이트 부탁드려요{:4_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