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탕평채와 감자부침 [프린트]

글쓴이: 이연경    시간: 2015-01-04 20:13
제목: 탕평채와 감자부침





안녕하세요! 쿠킹맘에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예준이는 이가 무려 송곳니 뒤에까지 났지만 아직도 밥을 잘 안먹는
영양제 먹으면 그나마 반짝 잘먹는 ㅋㅋㅋㅋ 입짧은 아이랍니다.

예준이를 위해서 해준게없는 워킹맘 엄마는
쉬는날 맛있는 특식을 해주려 마음을 먹고!

제일 만만한 묵무침...................을 있어보이게 하기위해서
탕평채 따라하기!




재료는 간단합니다.

묵. 당근. 오이. 숙주. 달걀. 깨소금. 참기름 조금


1. 당근오이 얇게썰어서 볶음.
2. 숙주 삶아서 댕강댕강 자르기.
3. 달걀 하나 급 흰자노른자 후라이팬에 그냥 따로놓고 눌러 부쳐서 썰기 (지단 만들기 속성과정ㅋㅋ)
3. 묵 썰어서 담기

끄읏~





깨소금 참기름 넣어서 올려주믄 끗 ㅋㅋㅋㅋ 모양은 그럴싸 하죠? 잘 먹는지가 문제인데
예준아..................



















예준아.....이거 먹자 예준아............ㅠㅠ

























거기 그만뒤지고 이리온나 임씨끼야-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초토화








뭐 나중에 그릇구경 다 하더니 쪼금 먹긴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그 난리통에 부친 감자부침


재료 = 감자 (소금살짝)

1. 감자를 강판에 박박간다. (힘듬)
2. 강판밑에 있는 건더기를 물기 쪽 따라서 모아놓고 그릇으로 옮긴다
3. 소금쳐서 비빈다
4. 소금쳐서 비비는동안 아까 그 물은 전분이 가라앉아있을테니 위에 뜬 물 버리고 흰 전분만 감자랑 합치고
5. 부친다 (여러번 뒤집기 귀찮으믄 크게 한장 ㅇㅋ?)




못생겼지만 맛있던 감자부침 ㅋㅋ
이것으로 오늘의 쿠킹맘 글을 마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ㅁ^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5-01-04 23:19
어머나 예준이 엉덩이... ㅎㅎㅎ
그릇만 있는 사진에선 몰랐는데 밑에 예준이 나온 사진 보니 만드느라 힘드셨겠어요 ㅎㅎ 도마에 막 묵이 ㅋㅋㅋ
계란 지단도 있고 정성 가득한 탕평채네요!
감자전도 금방 부쳐서 먹음 참 맛나죠!
강판에 가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서 그렇지 ㅎㅎ

모든 요리는 만드는데는 한두시간 그 이상도 걸리면서 먹을땐 너무 금방 끝나요 ㅠㅠ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1-05 21:28
탕평채는 잘 모르겠고 감자부침은 맛있을 것 같네요.
고소한 맛과 냄새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저런 맛있는 것을 두고 예준이는 왜 딴짓을 하고 있는걸까요? ㅎㅎ.

여튼 매장에서 손님 상대만 능슥하게 하시는 줄 알았더니 주부로서도 요리 실력이 남달라 보입니다.
그 무시기냐.....전에 각자 음식 해 가지고 모이는 모임이 있었는데 언제 그런 모임이 또 있으면 그때는 열라매운 팔도비빔면인가 그런 것 말고 저 위의 감자부침을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동민    시간: 2015-01-06 20:59
예준아......에서 연경님 음성지원 ㅋㅋㅋ
맞아요 감자부침 정말 고소하게 맛있을것 같아요 케첩 뿌려먹어도 맛있을듯~
글쓴이: 양선영    시간: 2015-01-06 23:25
와~ 진짜진짜진짜 맛있겠어요ㅠ
예준이 저렇게 정신 팔려있을 때 그릇 몰래 가져가서 막 먹고싶네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늘씬한 예준오빠 뒷태{:4_87:}
글쓴이: 한개    시간: 2015-01-07 00:39
출출한 산전후맘 모두에게 자극이 될거 같네요. 저부터도 뱃속에서 꼬르륵...ㅋㅋㅋ 산뜻하고, 고소바삭. 입맛 마구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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