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고승희 원장님 환영식 겸 병원 회식 모임 [프린트]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4-13 21:12
제목: 고승희 원장님 환영식 겸 병원 회식 모임
지난 금요일에  저희 병원에 새로 오신 고승희 원장님의 환영식을 겸하여 병원 회식을 홍대 입구역 근처의 자연별곡이라는 한식 부페집에서 가졌습니다.
맛은 그저 그랬지만 분위기는 새로 생긴 집이고 하여 괜찮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현경씨가 그러더군요.
다만 안타깝게도 총 12명의 식구가 한 테이블에 앉을 수가 없어서 테이블을 떨어져 앉는 탓에 여러 직원과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회식을 자주 못하니 직원들도 모두 맛나게 많이 먹더군요.
하여 분위기도 전할 겸 음식 소개도 할 겸 몇장 사진 찍은 것을 올려 봅니다.
전체 사진에서 왼쪽 제일 뒤에 앉아 계신 분이 얼마전 부임한 고승희 원장님입니다.
난임 센터 김지연 실장님은 배유진 초음파 실장님의  바스트 샷에 가려 안 나왔군요.
어쩌면 일부러 숨은 건지도.ㅠㅠ..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눈치채지 못하게 독사진으로 찍었는데 모두 초상권 침해를 주장하여 올리지는 못하였습니다.
"분위기 있게 잘 나왔으니까 이건 올려도 괜찮겠지?라고 제가 간신히 설득하여 맨 마지막에  분만실 송재은씨의 사진만  올려봅니다.

참 대화 중  휴대폰에 남편이나 남친이 본인들을 어떤 이름으로 저장해 놓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누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여신도 계시고 공주도 계시고 이쁜이도 있고 빵빵하더군요. ㅎㅎ
저는 휴대폰에 아내를 이름 그대로 저장해 놓았습니다.
제 아내는 휴대폰에 저를 뭐라 저장해 놓았는지 궁금하여 방금 물어보니 그냥 제 이름으로  저장해 놓았다고 합니다.
웬수라고 저장해 놓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습니다. ㅎㅎ
이것이 세월의 힘일까요? ㅠㅠ





글쓴이: 몽실맘    시간: 2015-04-13 23:48
저는 신촌 그랜드마트에 있는 자연별곡 오픈날 사촌동생이랑 가봤는데요 음식이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애기 유모차에 태워서 봉천동에서 신촌까지ㅋㅋ 젤 좋았던건 사람들도 너무 많고 음악 소리도 시끄러워서 애기가 칭얼거리는게 전혀 눈치보이지 않았다는ㅋㅋ
글쓴이: 달콤짱짱    시간: 2015-04-14 22:30
즐거운 회식 되셨나고 여쭤보려다 사진속의 표정들이 ㅠㅜ 그냥 안 물어볼께요ㅋ 자연스런 사진들 투척하도록 허락해주시지~~고원장님, 반갑습니다~♥약간 김원장님과 닮으신 것 같아요ㅎㅎ

저두 남편.. 이름으로 저장해놓았습니다. 사실 모든 이들 다.. 이유는 어떤 영화서 주인공을 납치 후 폰에 저장해놓은 사람들 이름을 보고 연락하더라구요. 보통 가족들은 다른 이름으로 많이 저장해놓으니까요. 혹여 내 폰을 잃어버려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해가 안 가도록.. 그런 이유로 통화기록도 자주 지우는 편입니다 ㅡ.ㅡ;;  




환영합니다. 진오비 산부인과 (http://gynob.kr/) Powered by Discuz! X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