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비 산부인과

제목: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빵..그 한 조각을 찾아서... [프린트]

글쓴이: bella 시간: 2015-05-14 15:56
제목: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빵..그 한 조각을 찾아서...
점심에 밥을 하기는 귀찮고 라면도 질렸을때 냉동실에 있는 빵으로 간단 한끼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빵1조각, 달걀,토마토,바질,소금,후추등
(빵 이외의 재료는 햄, 양파, 치즈,시금치등 있는 재료로 대체 하셔도 되겠습니다.)

1.냉동실 빵이기에 실온에서 30분정도 해동합니다. (시간없으면 전자랜지에 돌려서 해동후에 팬에 살짝 구워두셔도 좋습니다. 전자렌지에 해동한 빵은 팬에 굽지 않으면 축축합니다! 꼭 후라이팬에 앞뒤로 구워주세요)

2.팬에 기름살짝 두르고 썰어놓은 토마토에 소금간해서 볶는다.
너무 오래 볶으면 무르니 살짝만 익힐것.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기름에 익혔을때 영양가가 더 높아진다고하니 익혀드심 좋아요)

3. 소금간한 달걀을 후라이든 스크램블이든 취향대로 달군팬에 익혀주세요.
3. 키우고 있는 바질이 있어서 몇개 뜯어봤습니다.
4.준비된 빵 위에 달걀, 토마토, 바질 순서로 올리고 후추를 뿌려 완성.

저는 소금 후추로만 간을 했는데요. 발사믹 소스나 머스터드를 빵에 발라도 맛있고요. 단거를 좋아하심 잼을 빵에 바른후에 준비한 재료 올려 드셔도 맛날듯요.

집에 마침 짭짤이 토마토, 시댁에서 키우시는 닭이 낳은 청란, 베란다에서 키우는 신선한 바질등
신선한 재료가 있어 더욱 맛나더라고요. 비록 냉동실에 언제 넣어놓은지 알수 없는 빵이 베이스 었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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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지선 시간: 2015-05-14 17:22
와웅 그 잠자고있는빵이 요래 변신이 되는군요..
ㅎㅎㅎ요리 못하는 저같은 불량맘도 도전해볼만 하겟쥬??

글쓴이: thepetal 시간: 2015-05-14 20:31
우와! 냉동실빵의 변신 ㅎㅎ
직접 키운 바질과 시댁표 신선한 달걀이 있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겠어요 :D
게다가 색감도 예뻐서 눈도 입도 즐거운 간식이로군요!!

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5-05-14 21:32
위의 재료들은 그저 그런데 맨 아래의 완성품은 아주 멋있는데요?
물론 맛도 좋겠지만. ^^
제 아내도 이런 솜씨가 있으면 좋은데, 유효기간 지나서 버리는 음식이 한둘이 아닙니다. ㅠㅠ

글쓴이: bella 시간: 2015-05-15 09:37

김지선 2015-05-14 17:22
와웅 그 잠자고있는빵이 요래 변신이 되는군요..
ㅎㅎㅎ요리 못하는 저같은 불량맘도 도전해볼만 하겟쥬??

달걀후라이에 케챱&마요 뿌려도 맛나요 ㅎㅎㅎ 지선님도 출출할때 만들어보셔요~~

글쓴이: bella 시간: 2015-05-15 09:41

심상덕 2015-05-14 21:32
위의 재료들은 그저 그런데 맨 아래의 완성품은 아주 멋있는데요?
물론 맛도 좋겠지만. ^^
제 아내도 이런...

유효시간지나서 버리는 음식 많은건 어느집이나 마찬가지네요 ㅠ 저도 자주 있는일이어요 ㅠ 다만 빵은 소중하기에 버릴수가 없네요 ㅎㅎㅎ 딱히 얼린빵은 유통기간도 모르겠고하여 걍 이래먹네요 ㅋㅋ

글쓴이: 동민 시간: 2015-05-15 22:33
아~~~ 맛있겠다. 밸라님은 역시 마법사! 저기 바질은 그냥 잘 자라고 있는 녀석 잎을 싹둑잘라 넣으면 되는 건가요? 키우는 무성한 바질은 그냥 관상용으로 냅뒀는데....먹어야 겠구나 ㅎㅎㅎ

글쓴이: bella 시간: 2015-05-17 11:44

동네주민 2015-05-15 22:33
아~~~ 맛있겠다. 밸라님은 역시 마법사! 저기 바질은 그냥 잘 자라고 있는 녀석 잎을 싹둑잘라 넣으면 되는...

저는 지식없이 먹음직스런 애들부터 순서대로 뜯었는데 아직까지 잘 살아있어요 ㅎㅎㅎ 심지어 더 잘자라는듯요 ^^무성한 바질로 맛난 요리 부탁드려요~~~~~ 쿠킹맘에서 보고싶네요 ㅎㅎㅎㅎ

환영합니다. 진오비 산부인과 (http://gyno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