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시온맘 시간: 2016-03-08 10:02
언니~~ 언니의 후기를 보게 되다니 ㅠㅠ 너무 감사해요~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듣게 된 호영이 소식. 그리고 저의 출산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며... 믿고, 멀리멀리 있는 병원까지 옮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에요~ 저는 다른 병원과 달리 분만실과 입원실이 마룻바닥인 게 참 좋았어요.. 집처럼 편안하게. 신발 안 신고.. 침대에도 있었다가 뜨끈한 바닥에도 있었다가.. 조명도 제뜻대로 어두컴컴하게 해 놓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0^ 저도 아기 낳기 전에 엄청 이상한 꿈 많이 꿨던 것 같아요~
입덧으로 고생 많이 하면 출산은 쉽게 하는 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ㅎㅎ 언니 아기를 낳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고 은총인 것 같아요~ 몸조리 잘하시고 또 만나요 ♥ (아직도 그 카페를 못갔네요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