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심상덕 시간: 2016-03-25 10:44
자식들 생일 챙기다가 부모님 생신을 깜빡하는 것이야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죠.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실 것은 없을 듯 합니다.
나중에라도 가시어 얼굴 보여 드리시면 되죠.
저처럼 자식들 생일도, 아내 생일도, 양가 부모님 생신도 모두 챙기지 않는 것이 문제죠. ㅎㅎ
신데렐라 드레스는 이쁘네요.
아이들은 부쩍부쩍 크는 탓에 한번만 입고 말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깝다는 생각에 저희는 아이들에게 드레스나 한복 같이 멋진 옷은 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단 한벌도 못 사주게 되더군요.
단 한번만 입더라도 해 주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할 수가 없네요.ㅠㅠ
즐거운 생일 보내시길 바랍니다.글쓴이: 김미수 시간: 2016-03-25 20:02
애기 재우고 옆에 누워 있다가 글보고 울컥하네요^^,ㅎㅎ 저도 낼 애기 돌잔치 하는데.. 애기만 신경쓰고 엄마 아빠 여행한번 못보내드린게 ㅠㅡㅠ
근데 드레스 너무 이뻐요~~~♡♡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상상이 되요~^^ 잘어울릴것 같아요~ 글쓴이: 시온맘 시간: 2016-03-26 08:49
우왓 신데렐라 드레스 진짜 넘넘 예쁘네용!! 보기만해도 흐뭇~~ 저도 나중에 딸내미 유치원 다닐때쯤엔 요런걸 구해줘야겠지요? ㅎㅎ
정말 내리사랑이라더니.. 부모님보다 내아이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래도 또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 마음을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 같기도 해요. 젊었던 아빠엄마의 마음 힘듦도 상상해보고... 잘해드리고싶은데 그게 늘 쉽지가 않네요^^ 아버님과 막걸리한잔~ 멋진 아이디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