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얼음을
못 견디고 비집고 나오는 풀잎이라고
겨울 바람이 따스하겠는가

이름 모르는 들꽃이라고
가슴에 담아 쳐다 보아 주는 이 없어도
하나도 외롭지 않겠는가

님에게 가는 길이
피흘리는 가시밭길이라고
되돌아 갈 수 있겠는가

못 견디게 가슴을 쪼개면서
내게 처음 찾아온 사랑이라고
그리움이 아프지 않겠는가
#2 동민 등록시간 2014-05-08 01:4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처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니 더 아프겠지요. 뭐든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

댓글

아파서 버릴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등록시간 2014-05-08 02:03
자에게 마지막은 지금현재 제 옆에서 코골고 있는 '그이'입니다 ㅋㅋ  등록시간 2014-05-08 02:02
다들 전적 화려하삼ㅎㅎ 부럽삼 ㅎㅎ  등록시간 2014-05-08 01:58
콩산모님 마지막이 제일 아팠다 하심 이미 횟수가 여러번 된다는 말임?? 여긴 아땅님도 수시로 오시는데 괜찮으삼?? ㅋㅋ  등록시간 2014-05-08 01:55
전 모르겠습니다 ㅎㅎ 두번째, 세번째로 넘어가는 동안의 헤어짐과 고통이 무서워 딱 한번만 사랑하고 결혼한거니까요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05-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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